이젠 한국어로도 진료 가능해지네요

이번에 영어 못해도 진료받는 앱 있다길래 써봤어요
실제로 영어 한마디 없이 병원 예약부터 처방전까지 다 해결했어요.
저같이 의학용어 알러지 있는 분들 위해 공유해요.

사실 미국에서 병원 가는 게 좀 아픈 것보다 말이 안 통해서 생기는 스트레스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의사 태도도 태도인 와중 짧은 시간에 증상 제대로 설명할 자신 솔직히 없거든요.

그러다 KdocTelehealth 진료앱을 알게 됐는데, 좀 놀랐어요.

앱으로 진료받는 건데 의사분들이 전부 한인분들이세요.
병을 가기 전마다 의학용어 달달 외우는 거 답답했는데, 한인 의사분만 있는 앱이 있었다니 좀 놀랐네요
아직 나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긴한데 진료 중에 원하는 약국 주소 있으면 약국으로 처방전이 깔끔하게 가더라고요. 저는 집 근처 CVS로 선택했는데 그날 수령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 건 가격. 진료비가 $49예요.
앞으로 종종 쓸거 같은데 나온지 얼마 안돼서 아직 안 알려진거 같아요.

저처럼 영어 스트레스 없이 진료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