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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iling Point(Taiwanese Hot 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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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겁나게 좋은 건 아니지만 산호세 뮤니 골프장 근처에서 갈 만한 곳입니다.
골프를 즐기고 멤버들과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울 때 찾는 곳인데 따뜻한 음식이라 겨울에 몸 녹이기 좋고, 밤 11시까지 영업을 해서 늦은 시간에도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편한 곳입니다.
갈 때마다 항상 손님들로 꽉 차 있어 생동감이 느껴지고 덕분에 열심히 살고있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메뉴가 여러개 있지만 처음 추천 받은 메뉴가 코리안 스타일 ... 이라 혹시나 다른 메뉴에서 중국 특유의 거슬리는 향이 느껴질까봐 줄기차게 이것만 시키고 있습니다.
이 Korean Bean Paste 메뉴는 우리나라 음식으로 부대찌개를 흉내냈다고 해야 하나? 대패삼겹살, 콩나물, 라면, 부드러운 Cod(?), 두부, 중국식 어묵, 쑥갓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일행이 시켜서 맛을 본 Seafood & Tofu 는 라면  대신 당면이 들어있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먹다가 국물이 졸아들어 짜다싶음 국물을 추가할 수 있는데 메뉴 공동의 숩 베이스를 쓰는건지 같은 국물을 부어주었습니다.
고기나 야채등을 돈내고 추가할 수 있으나 제 기준으로 기본으로도 충분하다싶습니다.
추울때는 뜨끈 하게 먹고 몸에 열을 비축 했다면 이제 거꾸로 여름이 다가왔으니 이열치열이라고 해야하나요? 더위를 이겨 봐야지요
비위 약한 분도 잘 먹고 나온걸 보면 한국입맛에도 맞는 핫팟 집이라 생각이 들어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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