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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Leaf Cuisine(타이 음식) – Sarat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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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토가 다운타운 초입에 있는 타이 음식점입니다.  근처에 있는Bai Tong Thai Bistro가 더 리뷰가 좋고 제 입맛에도 잘 맞지만 점심에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라 Mint Leaf을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은 손님들로 붐비거나 그렇다고 장사가 안되는 것도 아닌 조용한 식당으로  종업원들은 꽤 친절하고 오래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걸로 봐서 단골이 꽤 있는 걸로 보입니다.

1. Thai Iced tea ($6.50)
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홍차와 커피가 섞인 맛으로 흔하게 접하는 밀크티 보다 덜 달지만 커피의 쓴맛이 더 진해서  끝까지 다 마시지 못했습니다.



2. Tom Yum Soup with Tofu($17.95)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드는 제 취향 숩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3. Mango Red Curry with Prawns($23)
여러가지 음식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 커리를 시키고 먹긴 하지만 사실 코코넛향이 들어있어 타이 커리는 그리 썩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은 아닙니다.
이 집에서 그린 커리를 주로 먹었지만 이렇게 묽은 느낌이 아니었는데, 원래 망고 커리는 물 같은건 지 유난히 묽어서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일행은 맛이 좋다며 잘 먹었습니다.



4. Drunken Noodles with Cubed NY Beef($22)
태국사람들은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으로 이 국수를 먹을까요?  아님 술에 취했을 때처럼 기분이 좋은 맛이 난다는 의미일까요? 왜 메뉴 이름이 이럴까요?
매번 팻타이(Pad Thai Noodle)만 먹다가 처음으로 이 메뉴를 시켰습니다. 저는 옛날 제고향 영순각(중국집)앞을 지날 때 코를 벌름 거리게 하던 중국식 간장 냄새와 맛을 느꼈고 입맛에 맞았지만 일행 중 한명은 일반적인 얇은 국수가 아닌 넓적한 흐물 거리는 국수(Flat rice noodle) 느낌이 이상하다며 맛을 보기 전에 이미 시각적으로 별로라고 했습니다.
수제비도 먹는데 ...... 제 입맛에는 좋은데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도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5. Thai Basil with Eggplants with Chicken($21)
한국 가지 요리는 거부 감이 있는데 타이 음식, 중국음식 심지어 샌드위치에 가지가  들어가도 먹을 만 해서  가끔 가지 들어간 음식을 시키곤 합니다.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았고, 접시를 싹 비웠습니다.



그냥 동네 산책 가듯이 가족들과 간단히 외식하는 경우 좋은 식당이지만 여럿이서 떠들썩하게 먹고 즐기기에는 장소가 협소한 편입니다. 
주차는 맞은 편 퍼블릭 파킹장 또는 옆에 Wells Fargo은행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Big Basin Café 또는 Sue’s Café(식당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에서 커피 한 잔 하고 돌아 오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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