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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a Lily Valley 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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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1월 말경부터 칼라 릴리 꽃이 핀다고 하는데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카라”라고 많이들 부르지요. 꽤나 유명한 이 곳을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빅서에 캠핑을 가던 길에 잠시 차가 밀려 서행 하던 중 창밖을 보니 하얗게 꽃이 만발한 골짜기가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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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서로 향하는 highway 1을 달리다가 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은 틀림 없이 뷰포인트죠. 이 곳도 양쪽 갓길에 차가 빽빽히 주차 되어있습니다. 운 좋게 스팟이 있다면 얼른 세우고 트레일 입구를 찾아 조금 걸어 내려가면 릴리 골짜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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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지난 겨울 스톰으로 릴리가 많이 쓸려갔다고 합니다. 비가 많이 온 덕에 꽤 muddy하니 발빠짐 주의 하셔야합니다.
작은 도랑이 발목 깊이로 흐르고 있어 디딤돌을 잘 딛고 벨리를 빠져 나오면 속이 확 트이는 해변으로 연결 됩니다. 역시나 바닷바람은 차고 거세지만 늦은 오후 - 해질녘에 맞춰 온다면 사진엔 담기지 않는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해안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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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벨리와 연결되는 Garrapata 해변으로 오는 트레일 입구는 골짜기를 중심으로 남, 북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4월까지 꽃이 핀다고하니 캘리포니아 야생화가 많이 피는 3월쯤 바닷가 꽃나들이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