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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erane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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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사는 좋은 점 중 하나가 한시간 정도 달려 나가면 바다고
그 중에 Big Sur 의 1번 도로를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다.
Point Lobos 를 지나 한 15분 정도 남쪽으로 달리다 보면 길가에 주차한 많은 차들을 보게 된다.
꽃도 많고 바람도 많지않고 참 좋은 시기일 듯 하다.
이곳의 단점은 한 20여대 주차할 수 있고 아니면 갓길에 일렬 주차 해야 한다.
그리고 간이 화장실 두개인가 철조망 안에 있어서 잘 눈에 띄지 않고 이용도 불편하다.

주차를 하고 산호세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방향인 경우 왼쪽 산쪽으로는 Soberanes Canyon Trailhead
오른쪽 바닷가 쪽이 Soberanes Point Trail 이다.
무릎까지 오는 노란 들꽃들 사이로 바닷가를 돌다 보면 없던 사랑도 생길거 같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그냥 앞에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바닷가로 이어지긴 하지만 초입에서 왼쪽으로 잡고 가야 바닷가를 돌아 Soberanes Point 접근성이 좋다.
이 Soberanes Point는 산이라하기에는 낮고 언덕이라고 하기에는 좀 높아 보이는데 평평한 바닷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산도 있어서 더 조화로운 곳이다.
눈으로 올려다 보면 꽤 높은 산처럼 보이지만 바닷가를 돌아 나오다 보면  산의 삼분의 일은 올라가 있게 되어 한 15분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한다.
15분 올라간 고생에 비해 큰 감동이 밀려 오는 장소이다.
빅서 1번 도로를 달리면서 짧게 바닷가 한 번 걷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다.

바닷가 돌고 Rocky Point Restaurant 들러 점심 먹고 돌아오면 딱 좋은 하루 나들이 코스였는데 펜데믹이후 문을 닫아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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