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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세상 이야기 > 로컬/이야기 게시판 | Silicon Valley Koreans
꽃샘바람 / 성백군 (시집 : 풀은 눕지 않는다. P93) 나목을 핥고 지나가는 꽃샘바람 혓바닥에 가시가 있나 봅니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살갗이 터져 가지마다 싹이 돋네요 아프라고 찔렀는데, 추우라고 벗겼는데 찌를수록 새살이 나오고 벗길수록 덥기만 하니 꽃샘바람 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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