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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 세상 이야기 > 로컬/이야기 게시판 | Silicon Valley Koreans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새벽, 길에 나와 보니까 측백나무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네요 네모반듯합니다 가지런합니다 주위가 산뜻하고 마음이 개운합니다 주변 바닥에 떨어진 잎들, 웃자란 가지들 왜 아니 아프겠습니까 저것들도 다 같은 피붙이인 것을 나도 이발하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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