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은아 상담소 칼럼- 자녀에게 '미안해'라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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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가끔 자녀가 부모의 잘못에 대해 불평을 하는 상황이 오면 극히 당황하게 됩니다. 아이를 위해 그 동안 해온 많은 어려운 일들과 희생을 생각하면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한밤중에 젖을 물리고, 기저귀를 갈고, 울면 달래고 했던 그 수 많은 잠 못 이뤘던 밤들이 생각이 납니다. 커가는 아이를 애지중지 키우기 위해 정성스럽게 요리를 하고, 운전, 세탁, 방청소, 매일 학교를 보내고, 생일파티, 예쁜 옷을 쇼핑,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며 애태웠던 순간들이 모두 외면당하고 고마워 하지 않을 때, 서운함이 몰려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지난 일들에 대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과 서운함은 미뤄 두어야 합니다. 우선은 자신이 잘못함이 없다고 느끼더라도 자신의 언행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 볼 때 아이는 부모를 더 믿고 진정한 부모와 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의 언어와 행동이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면 당연히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이는 더 건강하고 신뢰가 형성된 관계를 갖게 합니다. 정신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아이가 우울함과 걱정근심등에 빠지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길게 보면 아이의 미래에 밝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성장하는 자녀와의 사이에 긴장관계 또는 이해 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들에 처해 있으시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 전문인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소 408-38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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