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덕박사의 재정칼럼 - 주식시장 50년
본문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는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에 투자해서 집세(Rent)를 받아 은퇴 생활을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부동산 투자는 실체 건물을 보유하고 만져볼 수 있기에 주식투자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부동산 가치가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
작년(2021)부동산을 업으로 하는 회사 주식투자(REIT)의 수익률이 40.5%를 기록했다. 개인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이런 높은 수익률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투자하는데 변하지 않는 기본원칙은 '분산투자'이다. 분산 투자하면 50년 전(Nov. 15, 1972) 다우 존스 지수가 처음으로 1,000을 돌파했다. 이것은 소리 속도를 추월한 것만큼 중요한 기록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기(Recession), 오일 파동, 미국 신용등급 하락, 기술주 폭락, 금융 위기, 유럽동맹에서 영국탈퇴, 코로나 팬데믹, 등을 경험하며 다우 지수가 1,000에서 33,000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 마디로 놀라운 성장이다. 주식시장 규모가 세월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높은 이자율이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소리에 전 재산을 미국이나 한국에서 무조건 투자한다. 2020년 주식투자로 대박(?) 났다는 주위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투자했다. 그리고 올해 주식시장 폭락으로 투자한 것을 후회한다. 잠도 편히 못 잔다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이것을 경험한 투자자는 의미심장한 결론을 내린다. ‘정직하게 일해서 번 돈만이 진정으로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과 결론은 노후 자금, 아이들 학자금, 여러 가지 이유로 필요한 목돈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주식투자로 얻는 수익금이 ‘왜 불로소득인가?’ 여기서 받는 수익금은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나온 수익금이다. 내가 투자한 자금은 매우 적지만 이러한 돈이 모여서 투자한 자금을 가지고 기업은 연구 개발하여 공장을 설립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50년 전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단 15%에 불과했다. 현재는 미국 인구의 절반인 약 50%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과를 인용하면, 미국의 탑 1%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규모는 51.8%이다. 그다음 9%가 소유한 주식 규모는 35.4%이다. 미국에서 탑 10%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무려 87.2%로 거의 90%이다. 그다음 미국민 40%가 소유한 주식은 12.1%이고 그리고 바닥에서 50%는 단 0.7%에 불과하다. 미국 인구 절반이 주식에 투자한 돈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은 다우 지수가 1,000에서 33,000으로 상승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이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72년부터 2021년 말까지 연평균 11%이지만, 여기서는 10%로 계산해 본다. 수익률 10%란 투자 돈이 7.2년마다 두 배로 불어난다. 10만 불 투자는 7.2년 후 20만 불, 또 7.2년 후는 40만 불, 또 7.2년 후 즉 22년 후에는 80만 불로 불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다.
주식에 투자한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투자하지 못한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부자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좋은 기회란 생각하며 투자한다.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없지만, 조그마한 돈이 있다고 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투자한다고 해도 ‘대박’을 기대하는 ‘도박’처럼 투자한다.
미국은 자본주의에 의한 나라이다. 자본주의의 기본은 주식시장이다. 다우 지수나 인덱스 500대 기업의 지수는 주식시장을 대표한다. 이런 이유로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은 ‘미국을 상대로 내기(Betting)하지 말라고 언급’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오르고 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경기가 회복되기 전 한발 앞서서 항상 회복하고 상승했다.
주식 투자로 부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영업 하는 사람이 한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모든 투자가 한 곳으로 집중된다. 그러나 우리가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500여 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같고 이것이 투자 위험성을 적게 하는 것이다. 본인이 운영했던 자영업이 실패한다고 해도 꾸준한 투자로 불어난 자금으로 노후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인이 노동으로 부를 쌓는 것은 한계가 있다. 주식시장은 오랜 기간 연평균 약 10%의 수익을 창출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높은 수익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금은 정직한 수익이다. 다만 투자자가 잘못된 주식 투자를 하기에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내가 잠들고 있는 동안에도 나의 투자가 여러 기업에 투자되어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어야 노후 자금을 만들 수 있고 은퇴 후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로 이어지는 것이다.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작년(2021)부동산을 업으로 하는 회사 주식투자(REIT)의 수익률이 40.5%를 기록했다. 개인이 부동산에 투자해서 이런 높은 수익률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투자하는데 변하지 않는 기본원칙은 '분산투자'이다. 분산 투자하면 50년 전(Nov. 15, 1972) 다우 존스 지수가 처음으로 1,000을 돌파했다. 이것은 소리 속도를 추월한 것만큼 중요한 기록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기(Recession), 오일 파동, 미국 신용등급 하락, 기술주 폭락, 금융 위기, 유럽동맹에서 영국탈퇴, 코로나 팬데믹, 등을 경험하며 다우 지수가 1,000에서 33,000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 마디로 놀라운 성장이다. 주식시장 규모가 세월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높은 이자율이나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소리에 전 재산을 미국이나 한국에서 무조건 투자한다. 2020년 주식투자로 대박(?) 났다는 주위 소문을 듣고 너도나도 투자했다. 그리고 올해 주식시장 폭락으로 투자한 것을 후회한다. 잠도 편히 못 잔다는 분들도 많이 있다. 이것을 경험한 투자자는 의미심장한 결론을 내린다. ‘정직하게 일해서 번 돈만이 진정으로 값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과 결론은 노후 자금, 아이들 학자금, 여러 가지 이유로 필요한 목돈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주식투자로 얻는 수익금이 ‘왜 불로소득인가?’ 여기서 받는 수익금은 내가 투자한 회사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나온 수익금이다. 내가 투자한 자금은 매우 적지만 이러한 돈이 모여서 투자한 자금을 가지고 기업은 연구 개발하여 공장을 설립하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50년 전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단 15%에 불과했다. 현재는 미국 인구의 절반인 약 50%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2020년 1분기 결과를 인용하면, 미국의 탑 1%가 주식시장에 투자한 규모는 51.8%이다. 그다음 9%가 소유한 주식 규모는 35.4%이다. 미국에서 탑 10%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이 무려 87.2%로 거의 90%이다. 그다음 미국민 40%가 소유한 주식은 12.1%이고 그리고 바닥에서 50%는 단 0.7%에 불과하다. 미국 인구 절반이 주식에 투자한 돈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은 사람은 다우 지수가 1,000에서 33,000으로 상승한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것이다. 미국의 주식시장은 1972년부터 2021년 말까지 연평균 11%이지만, 여기서는 10%로 계산해 본다. 수익률 10%란 투자 돈이 7.2년마다 두 배로 불어난다. 10만 불 투자는 7.2년 후 20만 불, 또 7.2년 후는 40만 불, 또 7.2년 후 즉 22년 후에는 80만 불로 불어나는 놀라운 수익률이다.
주식에 투자한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투자하지 못한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부자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팬데믹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좋은 기회란 생각하며 투자한다. 가난한 사람은 투자할 자금도 없지만, 조그마한 돈이 있다고 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비관적인 마음 때문에 투자하지 못한다. 투자한다고 해도 ‘대박’을 기대하는 ‘도박’처럼 투자한다.
미국은 자본주의에 의한 나라이다. 자본주의의 기본은 주식시장이다. 다우 지수나 인덱스 500대 기업의 지수는 주식시장을 대표한다. 이런 이유로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은 ‘미국을 상대로 내기(Betting)하지 말라고 언급’한다. 주식시장은 항상 오르고 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경기가 회복되기 전 한발 앞서서 항상 회복하고 상승했다.
주식 투자로 부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영업 하는 사람이 한 개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모든 투자가 한 곳으로 집중된다. 그러나 우리가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500여 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것과 같고 이것이 투자 위험성을 적게 하는 것이다. 본인이 운영했던 자영업이 실패한다고 해도 꾸준한 투자로 불어난 자금으로 노후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인이 노동으로 부를 쌓는 것은 한계가 있다. 주식시장은 오랜 기간 연평균 약 10%의 수익을 창출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높은 수익을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금은 정직한 수익이다. 다만 투자자가 잘못된 주식 투자를 하기에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다. 내가 잠들고 있는 동안에도 나의 투자가 여러 기업에 투자되어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어야 노후 자금을 만들 수 있고 은퇴 후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로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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