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 칼럼_떠나볼까_이스턴 시에라, 어디로 갈까 제 1편 Parker Lak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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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행지로 강력 추천하는 파커 레이크>

(지난호에서 이어집니다) 트레일은 작은 관목 사이를 관통하면서 서서히 오르막으로 전개됩니다. 산행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살짝 힘들 수도 있지만 올라갈 만한 난이도입니다. 주차장의 해발 고도가 7800 피트이고, 호수의 고도가 8400  피트이니 트레일은 대략 600 피트 오르막입니다. 트레일 중반쯤 지나면 아스펜 숲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아주 예쁜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여기는 앤셀 아담스 윌더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고 활동한 자연주의 사진작가 앤셀 아담스를 기념하여 그 이름으로 지정한 삼림 지역입니다.>

10월 초에 가시면 멋있는 아스펜 단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트레일입니다. 호수에 다다르면 갑자기 알프스에 비견할만한 거대한 황색 절벽이 숨막하게 앞을 가로막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호수에는 소나무 숲이 그럴듯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숲속에서 맑은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은 시에라 네바다 산속을 화폭에 담아낸 화가 알버트 비어슈타트의 그림 그 안으로 들어간 느낌을 자아냅니다.



백문이불여일견 !!!  올 10월 시에라의 단품여행은 파커 호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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