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요리칼럼_인기폭발 매콤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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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구내식당에서 수년간 일을 하면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코 ‘매콤한 제육볶음’입니다. 남녀 노소 상관없이 제육볶음이 메뉴로 나오는 날에는 언제나 인기폭발이었거든요. 그러면서 레시피를 조금씩 수정했고 연탄불에 구운듯한 불맛이 나는 제육볶음 맛을 내기 위해서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육볶음 레시피의 최종판, 불맛이 그윽하게 나면서 국물이 없이 바삭한 제육볶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
목살 600g, 앞다리살 400g, 삼겹살 200g 양파2개, 마늘 20톨, 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야채 - 양배추200g, 굵게 채 친 양파 2개, 어슷 썬 대파 1대, 어슷썬 당근1/2개, 청홍 고추 1개씩
1차 고기 밑간 - 소주 3큰술, 식용유 3큰술, 설탕 2큰술
양념장 : 고추장 1/2컵, 물엿 4 T, 설탕 2T, 후추 1큰술, 고춧가루4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생강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매실청 2큰술, 된장 1큰술
볶음용 - 식용유 2큰술, 양조간장 3큰술, 마지막 고운 고춧가루 3 + a큰술, 참기름1큰술
1. 고기는 설탕, 소주, 식용유(2, 3, 3큰술)에 밑간을 해 놓는다.
2. 팬을 달구어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노릇하게 될 때 밑간한 고기를 볶는다.
3. 고기가 약간 익었을 때 양조간장 3큰술을 넣어 볶아 준다.
4. 고기가 80% 정도 익었을 때 볶은 고기는 따로 꺼내 놓고 그 팬에 야채를 볶는다(파와 고추는 제외). 이때 두꺼운 무쇠팬에서 센불에 야채를 볶으면 물도 생기지 않고 불맛이 올라와서 숯불에 구운 향이 올라오게 된다. 고기에서 나온 기름은 그대로 사용한다. 야채를 따로 다시 꺼내 놓는다.
5. 고기를 다시 팬으로 옮긴 후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 완전히 익힌다 . 볶아 놓은 야채를 넣고 섞고, 고운 고춧 가루, 파와 썬 고추를 넣고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어 마무리 한 후 통깨를 솔솔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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