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권혁인 목사 - 시편 묵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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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애타는 마음으로 하나님 없는 인생이 왜 불행할 수밖에 없는가를 강조합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이 자신에 대적하고 있는 세상의 권력자들을 보시며 비웃고 계실 것이라는 시인의 표현이 이를 증명하는 논거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눈에 그들은 한 주먹거리도 되지 않을 존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던 이방의 강대국이나 백성들의 등골을 빼먹던 세도가들이 제아무리 힘이 세다 하더라도,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은 존재가 어찌 하나님을 대적할만한 상대가 될 수 있겠냐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 세상의 힘에 종속되어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부정하고 결국 하나님께 대적하는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한 파멸입니다.
깨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가 하나님의 손을 벗어나 땅에 떨어지면 당연히 산산조각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시인은 이를 하나님의 진노 때문이라고 언급했지만, 질그릇 같은 우리가 파멸의 길을 가게 된 건 하나님의 징벌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행위에 따른 당연한 응보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시인은 착각하지 말 것을 종용합니다. 세상이 주는 그 어떠한 힘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순간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뜻이지요.


권혁인 목사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408-295-4161
https://www.santaclarakum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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