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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미노인봉사회 어버이날 보은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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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버이날, 노인 아파트 방문 선물 전달”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일(목),6일(금) 양일간 우리 지역
저소득층 노인아파트를 방문하는“찾아가는 어버이날” 보은 행사가 진행됐다. SV한미봉사회는
매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빠짐없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해오다,
올해는 본관 이전으로 인한 장소 협소 등의 문제로 행사 개최가 어려워 방문 이벤트로 행사를
대체했다.

이번 방문 이벤트 대상은 코로나 기간 동안 외부 출입이 어려웠던 고령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8개의 정부아파트를 방문, 총 98가구(110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 및
선물을 제공했다.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오픈 스튜어트쉽 파운데이션 및 아시안 퍼시픽 펀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작년에 이어 정관장(대표 김남전)은 이번 행사에 대상이 되는 모든
노인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1만 6천불 상당의 홍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해 노인분들에게는
더욱더 풍성한 하루였다.

김남전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봉사회를
위해 늘 지지하고 후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봉사회가 방문한
노인아파트의(캠벨거주, 94세)은“봉사회 이전 소식을 듣고도 찾아가지 못해 속상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어 감사하며, 또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눈물을 흘리시는 분도 계셨고, 대부분의 노인분들은 코로나 및 봉사회 건물
문제가 빨리 해결되어 하루라도 빨리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했던 유니스전 관장은 매년 해오던 대면 행사를 추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동시에 이러한 봉사회 사정을 이해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이어 향후
행사는 카운티와 산호세시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대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여
조만간 대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사회는 구관(1800-B Fruitdale Ave)의 장기임대계약 종료로 지난 4월 1일부터
다운타운 신관(136 Burton Ave, San Jose)으로 이전하여,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는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장소 및 주차장이 협소하여, “직접 찾아가는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기존 노인아파트 아웃리치 대상 외에 새로운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들도 대상을 확대하여 방문할 계획이며, 아파트에 살지 않더라도,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회의 상담
및 아웃리치(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은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408-920-9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저소득층 노인아파트를 방문
어르신들에게 식사 및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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