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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인수위원회, 인수인계 관련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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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연 회장과 박병호 이사장님 $230,000 후원금은 어디에??

제 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인수위원회는 지난 11월 18일(금) 오전 11시, 포스터시티 소재 웨어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곽정연 전임회장과 박병호 전 이사장이 조속히 인수인계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했다.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인수위원회의 김지수, 박연숙 공동위원장과 제 32대 샌프란시스코 김한일 회장,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순란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한일 회장은 비정상적으로 진행된 지난 회장단의 임기 연장으로 제 32대 신임회장이 당선증을 받음과 동시에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거부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자신은 오로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립이 제대로 마무리되는 것만을 목표로 한인회장에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인회관 공사에 관한 증빙 서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면서,  그나마 제공된 EBS Construction과의 계약서를 검토하면서 라이센스, 보험, 이름, 주소도 없는 계약 체결임이 드러나는 등 여러 공사 진행과정에서 심히 우려되는 상황을 많이 발견했다고 했다. 특히 현재까지 넘겨받은 자료를 제시하면서, 한미은행 계좌 잔액에 230,000불이 차이가 난다고 밝히며 후원금과 이 돈이 어떻게 쓰인 것인지 공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순란 이사장은 한인회관 공사 계약서의 여러 항목에서 비용처리가 중복된 부분이 많은 것을 발견했고 심지어 공사가 끝난 뒤에도 비용이 발생되었으며, 곽정연 전 회장은 수시로 말을 바꾸면서 신뢰할 수 없는 언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인수위원회의 김지수 위원장은 특히 공사대금이 현금화되는 과정에서 의문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했으며, 한인회관 공사의 연속성을 위해 신임회장이 권한을 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권한의 인수인계를 거부한 채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전임회장의 비상식적인 태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동 위원장을 맡은 박연숙 위원장 역시 여러 번 증빙서류를 요청했으나 전임회장은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몬트레이 한인회의 예를 들어 무엇보다 한인회 존재 여부와 관련이 있는 중요한 사안이니만큼 모든 서류는 투명하게 관리돼야 하며, 차후 모든 과정과 결과는 웹사이트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인수위원회, 인수인계 관련 기자회견. 왼쪽부터 김순란이사장, 김한일 회장, 김지수공동위원장, 박연숙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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