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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 Restaurant & Bar - West San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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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San Jose, Westgate mall에 셰비스, 블루도어, 이름조차 까먹은 고급형 멕시코 음식점 등으로 변화의 과정을 거쳐 Jack's Restaurant 간판을 걸고 오픈 한 지 얼마 되지않은 아메리칸 스타일 음식점입니다.(이곳 이외에 여러 지역에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인 듯 합니다.)
가까운 곳에 살고 시원하게 큰 규모의 식당이라 음식점이 바뀔 때 마다 반가운 마음과 호기심으로 한 번 가보고 그래도 혹시나 해서 한 번 더 가보고 발길을 끊곤 했는데 한 2년 비어있나싶더니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잭스 레스토랑이 들어섰습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정보를 접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전히 식당안은 시원하고 넓게 꾸며져있고, 밖의 패티오도 깨끗하게 단장이 되어있지만 아직 소문을 타지 못했는지 서너테이블만 손님이 앉아있었습니다.
새로 단장한 식당이라 깨끗하고 요즘 핫하다는 이름 자주 올라오는 시끄러운 브런치 식당들에 비해 고급지고 조용하고 테이블간 거리 적당하고 도와주는 웨이터들의 미소와 친절함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1. THE HANGOVER($16.95)
옐프 후기도 별로 없고 처음 가는 식당이라 무엇을 골라야할지 고민하니 종업원이 추천해서 선택을 했는데 아침으로 아주 묵직한 맛의 음식이었습니다.
멕시칸 음식점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강낭콩, 간 소고기와 칠리 할라피뇨, 감자들을 잘게 썰어 볶고 그 위에 치즈를 얹고 파를 쫑쫑 썰어 뿌리고  계란을 두개 얹어 주었습니다.  몇 숟가락 안 먹고도 배가 부른 느낌이랄까 아침으로 오믈렛도 과하다 느끼는 나에게는 이 행오버 메뉴는 부담스러웠지만 식성 좋은 분들은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 듯 합니다.



2. CHURRO WAFFLE($10.95)
메뉴 이름처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츄로스(Churros) 맛으로 바삭하고 달달하고 시나몬 향이 나는 와플입니다.  일반 적인 휘핑 크림과 좀 다른 형태의 크림이 작은 용기에 담겨 나왔는데 상큼하고 달달하니 요플레 비슷한 맛으로 좋았습니다.
완전 제 취향 저격의 메뉴였고 지금 글을 쓰면서도 기분 좋아지게 하는 달달한 와플이었습니다.



3. Jack's Omelette
버섯이 많이 들어간 오믈렛으로 단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식빵 4쪽이 좀 탄 듯했지만 보편적으로 만족스런 오믈렛이었습니다.



4. Coffee($3.35)
특별히 고급진 맛은 아닌 거 같은데 적당히 쓰고 자주 리필 해주니 만족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함을 추구하고 여러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식당을 찾는다면 적합한 식당으로 생각되고 요즘 음식 가격이 많이 올라서인지 식당 분위기에 비해 음식 가격도 괜찮다 생각됩니다.
많은 손님들이 찾아 주어 오래 가는 식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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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VK관리자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깔끔한 아메리칸 스타일 식당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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