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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직 멀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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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인간성’...“만났던 여배우와 부하 직원도 모르는 사람 취급해”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거는 기대가 일시적으로 컸지만 역대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른 심각한 몰인간성의 문제가 있다"면서 "이재명은 한국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뭐든 다 하다 보니 꼬투리가 많이 잡히고 수사의 빌미를 준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경쟁에서의 생존에 치중하다 보니 ‘몰인간성’을 키우게 됐다는 해석이다.
또 "저급한 인격형성을 바탕으로 승부욕은 매우 강해 이기기 위해서라면 주변의 어떤 것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무리하게 희생시키고 모르쇠로 일관하다 보니 한때 만났던 여배우도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부하 직원도 모르는 사람 취급한다"고 강조했다. ‘여배우’란 이 대표가 완강하게 부인해온 영화배우 김부선 씨를 지칭하는 것이다. 즉 이 전 GH사장에게 공천을 주지 않은 것과 만났던 여배우나 부하 직원을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것은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것이다. ‘저급한 인격형성’을 바탕으로 한 ‘승부욕’의 산물이라는 이야기이다.
특히 "현역 아닌 원외 친명만 희생시켰을 뿐 원내 친명에서는 그 의원이 국민에게 일절 도움이 안 되는 의원일지라도 자르지 못하고 대부분 모두 단수공천을 줬다"고 지적해 이 전 사장과 같은 원외 친명이 이번 공천에서 푸대접을 받은 데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있다.

개혁을 이용하는 정치꾼...“콘텐츠가 별로 없고 돈 거둬서 나눠주겠다는 정도”

"이재명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개혁이 아닌 자기 생존을 가장 우선시하고 자신의 권력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개혁적 이미지를 활용하는 정치꾼"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권력 획득을 위해 개혁을 이용하는 정치꾼’이라는 비판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렸던 핵심 측근의 부인이 입에 담을 내용이 결코 아니다. 정치적 반대파와 동일한 평가를 내린 것이다.
"국정을 개혁할 만한 콘텐츠가 별로 없고, 기껏해야 돈 거둬서 나눠주겠다는 정도"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제시했던 기본소득 공약 등을 노골적으로 힐난한 셈이다. 해당 SNS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옆집 2402호 임차 지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 받아야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2016년에는 성남FC(시민프로축구단) 자문변호사를 지냈고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를 재임하던 기간인 2019년에는 GH사장으로 기용됐다. 판단력이 빠르고 괄괄한 성격이라 ‘리틀 이재명’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지난 대선 때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GH사장을 그만두고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곁에서 도왔다. GH사장 재임시인 2020년 8월에는 GH 판교사업단에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2402호(61평)를 직원합숙소로(전세금 9억 5천만원) 2년 동안 임차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402호는 이재명 대표의 집 바로 옆집이다. 2402호가 직원합숙소가 아니라 실제로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사무소로 사용됐다는 게 핵심 의혹이다.
이 전 사장과 GH 관계자 4명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지난해 12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 전 사장 측은 “2402호의 선거사무소 활용 의혹은 경찰에서 이미 무혐의를 받은 사건”이라는 입장이다. 선거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GH 예산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업무상의 배임이라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이언주 용인정 공천, 이재명과 이헌욱 간 내밀한 반목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이 전 사장은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민주당 이탄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용인정 출마 의사를 일찌감치 굳히고 지역구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29일 용인정 출마선언을 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 전 사장의 여의도 입성을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풍문은 사실로 굳어졌다.

이 대표가 직접 나서서 복당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진 이언주 전 의원은 당초 용인갑 경선 투입 가능성이 유력했는데 돌연 용인정으로 선회했다. 2월 28일이었던 용인정 예비후보 접수 마감일은 돌연 2월 29일로 연기됐다. 이 전 의원은 29일 진행된 ‘용인정’ 면접에 참여했다. 이 때만 해도 헷갈리는 상황이었다. 이 대표가 복당을 요청해서 돌아온 이 전 의원이 물을 먹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권리당원들이 분위기를 좌우하는 방식의 경선에서 리틀 이재명인 이 전 사장과 겨뤄봐야 승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사태는 거꾸로 돌아갔다.
용인정에서는 국민경선 100% 방식이 도입됐다. 이 전 사장은 핵심 친명이지만 대중적 인지도는 이 전 의원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 전 의원의 승리였다. 접수 마감일을 납득할 만한 이유없이 하루 연기해서 이 전 의원을 참여시키고, 경선방식도 다른 지역과 달리 이 전 의원에게 유리한 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이 전 사장의 총선 출마를 좌절시키는 결과를 연출해낸 셈이다.
이 대표와 이 전 사장이 어떤 이유로 갈등을 겪게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성희승 씨의 충격적인 ‘이재명 인성론’ 폭로를 계기로 양자간의 내밀한 갈등과 반목의 스토리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이런 사람을 향해 박수치고 있으니........

아직 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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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svkboss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한국에 가셔서 투덜대세요 ㅋㅋㅋ

산울림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걱정마슈!
집구석이나 잘 보슈!
가고 싶어두 노자돈이 읍써서 못가유.

익명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공감합니다.
정말 큰 일입니다. 국민들이 올바로 봐야하는데.
국가 운영 능력 이전에 인간 됨됨이 조차 전혀 사람이 아닌자를 어쩌자고....
하기야 그래서 오죽하면 개딸이겠습니까마는......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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