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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죠 Vegan Gingerbread Lo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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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좋아하는 저는 새로운 것이 눈에 띄면 집어옵니다.
빵을 너무 자주 먹어 내 몸에 미안하던 참에 몸에 좋은 빵이라니 조금은 제 몸에 죄책감이 덜할 거 같아 트죠를 믿고 사왔습니다.
그런데 한입크기의 작은 조각을 먹고도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빵에서 이런맛이 날 수 있다는 걸 한 번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생강맛이 강해서인지 완전 쓴 한약을 입에 넣은 듯도 하고, 경험은 없지만 조선시대 의원이 찧어준 약초맛이 이럴 듯 합니다.
분명히 이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으니 만들어져 나왔을텐데 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힘든 맛입니다.
생강을 완전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를까 빵이란 폭신하고 달달함이란 공식을 가진분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제 한 조각 먹었는데 언제 다 먹을까요?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고....
굳이 좋은 점을 찾고 찾는다면 이빵은 칼로리가 다른 빵에 비해 훨씬 숫자가 작네요
그리고 다이어트는 해야하는데 빵 먹고싶은 분들 한조각으로 빵에 대한 욕구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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