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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스트중 하나인 요세미티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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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기중에는 방학이 언제오나 했는데 어느새 아이들 방학이 지나간 시간보다 남은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특별할것 없이 소소히 수영하며, 캠핑도 하고, 늦잠도 자며 아이들도 저도 조금은 늘어지며 게으른듯한 시간을 보내다 저번주 요세미티를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요세미티 밸리에서 한시간거리에 있는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Groveland 라는 아주 작은 시골 동네인데 집은 오래되었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며칠 지내기엔 별무리 없이 잘지내다 왔습니다. 만약 이근처에 숙소를 잡으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 있는데 Iron door salon 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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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둘째날 새벽 6시가 되기전 요세미티 밸리로 출발했습니다. 7시반 이후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없어 난감할수 있다하여 꼭두새벽부터 바지런을 떨었지요. 우선 주변부터 경관부터 둘러보기 시작하니 시원한 폭포가 떨어지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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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전에는 Mist trail  중간까지 약2시간 가량 하이킹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앞뒤로 살짝 답답한 감은 있었지만 ,  눈녹은 물이 쏟아져 내리며 옆사람과의 대화소리가 묻힐정도의 귀를 때리는 시원함은 그 번거로움은 별거 아닌걸로 치부될만큼 별것이였습니다. 그물은 어찌나 시원하고 맑은지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시며 텀블러에 담아 가더군요. 저와 저의무리는 차마 시도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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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그다음 목적지 Mirror lake 을 가기위해 셔틀버스를 한시간 넘게 기다려 탄다음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희와 같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계획이시라면 무조건 한두시간은 기다릴수 있음을 미리 마음 먹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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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정확하진 않지만 한시간좀 넘게 하이킹을해서 Mirror lake에 도착하니 여기는 수심이 얕아 수영하며 물놀이하는 사람들에게 좋겠더군요. 나무 그늘막에 앉아있으니 오늘의 경험이 다시 내년여름을 기다릴수 있는 힘이 되겠구나, 다음은 어디일까,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요세미티 일정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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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WeeklyMorningNews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 저도 마시지는 못할듯요 ㅎㅎㅎ

Martin88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우와.. 물 되게 많이 흐르네요!! 제가 갔을때는 물이 별로 없었는데 ㅠㅠ 작년 가을쯤?

WeeklyMorningNews님의 댓글

  • 익명
  • 작성일
멋지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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