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SK- Education - 대학입학 에세이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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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12학년을 시작한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학원서를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은 에세이 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미국대학들은 입학원서를 검토할 때 에세이에 많은 비중을 둡니다. 그래서 필자가 도와준 학생들 중에 성적이 다소 떨어지는데도 좋은 에세이로 원하는 사립대학에 입학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학생은 합격통지와 함께 에세에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장학금까지 받기도 하였습니다.
에세이를 쓸때, 가장먼저 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무엇에 대해 써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주제를 선별할 때, 피해야 하는 주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부모님의 이민스토리나 선교여행 갔던 이야기 입니다.  이런 주제로 쓰는 학생이 반 이상 이기 때문에 학교 입학관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흔한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런 주제는 학생 본인에 대한 에세이가 아니라 부모님이나, 여행일정으로 촛점이 맞추어 지기 쉬워서 정작 학생본인에대해 어필하기가 어려운 주제입니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이 생각지 않는 멋진 주제들이 많이 있는데, 어떤 큰 사건에만 주력하다보니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둘째로 주의해야 하는 사항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 가 하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는 학생도 대학입학 에세이처럼 자기자신에 대해서만 자세하게  쓰는 것이 익숙지 않아서 당황하게 됩니다. 너무 자랑하듯 써도 안되고, 너무 자기비하 하는 식도 좋지 않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듯하게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이 다른학생들보다 앞서 생각한다는 이미지를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부분은 입학관이 몇 백장씩 읽는 에세이 중에 눈에 띄게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글을 지루하게 쓰는경향이 있는데, 글에도 흐름이 있습니다. 이 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살려서 다른 학생과는 다른 인상을 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자신감이 있고 성숙된 이미지가 어필되어야 합니다. 필자도 입학관으로 있을 때에 학생들의 원서를 받아보면, 점수가 몇 점 높은 학생보다는 에세이에서 풍겨나오는 인상이 강한 학생에게 더 후한 결과를 주었습니다.
요즘은 대학마다 점수가 비슷한 수 많은 학생들이 경쟁하게 되는데, 우리 한인 학생들은 특히 에세이에 신경을 써서 좋은 결과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Kris Kim
SK Education 대표 / Stanford 교육학 박사
https://skcgi.com/
SK Education 408-520-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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