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SK 에듀케이션 교육 칼럼- 자신을 차별화 시킬 대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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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차별화 시킬 대입 준비

매년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 상담을 할때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자녀가 차별화된 대입준비를 할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항상 받게 됩니다. 

일단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대학에서 학생을 뽑을때에 어떤 면을 보는지를  알아두셔야  자녀가 잘 준비할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습니다. 대학은 학생의 원서를 볼때에 크게 ‘학교 안’에서 학생의 활약과 ‘학교 밖’에서의 활동으로 나누어 심사하게 됩니다.  학교 안에서의 활약은 학교 성적과 시험점수 등이 해당됩니다.  어떤 과목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을 올렸는지, 얼마나 어려운 과목에 도전했는지 정도 입니다.  학교 안에서의 활약은 성적 외에 크게 차별화 되기에는 폭이 너무 좁은 반면, 학교외의 활동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작 학생이 어떤 자질이 있고 남다른 면이 있는지를 볼수 있는 것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 외에 나머지 시간 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또 이 활동들이 어떻게 학생의 지적 혹은 사회적 학습에 영향을 주었는지 입니다.  사립대학원서는 학생이 학교 외의 활동에 대해 쓰도록 되어있는데, 많은 한인 학생들은 성적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이 교외 활동 부분을 다 못채우고 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무조건 활동 숫자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활동 하나 하나를 꾸준히 하는것이 훨씬 중요한데, 그래야 학생이 열정을 가지고 그 활동에 임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학교 외의 활동이 학생을 차별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면 굳이 다른 학생들이 다하는 활동을 우리 아이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봉사 활동만 해도 이 주위에서 찾을수 있는 봉사활동이 백가지가 넘는데, 다른 아이들이 하면 내 아이도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똑같이 시키면 이 학생만의 차별화된 활약상을 어필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또한 여러 방면에서 좋은 기회를 많이 접해 다양한 교외활동 경험을 쌓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대학 원서에는 잘 담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생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칸에 많은 학생들이 클럽이나 단체에 대한 설명을 쓰곤 하는데, 단체를 설명 하기 보다는 학생자신이 무슨 일을 그 단체에서 했는지가 훨씬 중요 합니다.  미국 대학은 명문대 일수록 독특한 학생들이 본 대학에 입학하기를 바라고 그런 학생상을 찾습니다.  오랜시간의 노력이 마지막으로 원서에 잘 담아내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Kris Kim
SK Education 대표 / Stanford 교육학 박사
https://skcgi.com/
SK Education 408-520-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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