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아 심리상담칼럼 - Bragging - 럭셔리 브랜드 - 내면의 문제?

만일 무의식속에서 같은 말을 다른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듣는 사람 모두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받아주고 이해해 주는 것을 기대 할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반복 하는 이야기에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슴의 쌓인 상처섞인 이야기 일 수도 있으며,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아픔의 표현 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존감 상실의 신호 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 자랑을 심하게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사자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하지 않는 당연한 것이라고 무의식 중에 믿지만 그런 자랑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스스로의 자신감 상실이나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 하는 의식적 행동일 수 있습니다.  좋은 집을 가지고 있다는 자랑, 좋은 차를 탄다는 자랑도 마찬 가지로 열등감이나 강박관념을 덮기 위한 언사일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자신, 배우자 또는 자식의 성공이나 물질적인 성공에 대해 자랑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나 노력해 이룩한 자녀들의 학업이나 사회생활의 성공에 대해서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랑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결코 자신이나 주변인에게 생산적인 언사는 아닙니다.
또한 럭셔리한 브랜드로 자신의 부족함이나 낮은 자존심을 채우는 습관적 행동등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입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 입니다. 어떤 가격을 지불 하던지 자신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가치를 가진 물건을 사는 것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단지 비싼 브랜드의 제품을 단순히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또는 남들이 다 비싸다고 알기에 구매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이러한 행동들에는 많은 내면적 문제점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고 싶으시거나 빠져나오기 힘드신 분들, 그리고 심리적 상처가 회복하기 힘드신 분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상담치료를 고려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 전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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