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진경의 요리칼럼 - 남은 김칫국물로 만드는 찌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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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레 먹는장이라는 의미로 장메주를 쑬 때 메줏가루에 김칫국물을 넣어 익혀 지레장이라고도 하고, 또는 지엄장, 찍엄장, 무장이라고도 한다.
먹을 것이 귀하던 옛날에는 밥반찬으로도 먹었고 밥 할 때 같이 쪄서 반찬으로 먹기도 했다.
미국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냉장고 곳곳에 남은 김칫국물을 활용하며 만들어 놓으면 한동안 쌈장이나 김치찌개 양념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 삶아서 으깬 두부를 꼭 짜서 찌엄장과 반반 섞은후 다진 견과류, 마늘, 참기름 꿀 한큰술을 넣어 쌈장으로 먹으면 별미다.



재료: 메주가루 500g, 보리쌀 250g, 고춧가루 20g, 배추김치 국물 3컵
굵은소금 120g
만드는 법:
1.보리쌀을 깨끗이 씻어 8시간 정도 불린다 .
2.냄비에 불린 보리쌀과 물을 넣고 삶아 보리밥을 짓는다.(불린보리 위로 1인치 물높이)
3.보리밥이 식으면 메주가루와 고춧가루, 배추김치 국물을 자작 하게 붓는다 .
  숙성하면 수분이 많아지므로 되직하게 한다.
4.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5.김치 국물이 들어가므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다.
6.숙성시킨 후에는 냉장 보관한다.



김진경 (산호세 요리 공방 원장)
인스타그램 chefjin118
☎ 408- 99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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