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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듀케이션 교육 칼럼_11학년의 대학입시준비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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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의 대학입시준비_1

새 학기가 시작되니 11학년 학생들에게 벌써 12학년의 대입 스트레스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학입학은 한국과는 아주 판이하게 틀릴 뿐아니라, 필자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때와도 또많이 달라졌습니다. 학생들을 선발 방법이나 기준이 대학마다 다르고, 학생들의 성적 또한 인플레이션이 되어 성적 외의 다른 부분에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 필자가 느낀 것을 간추려 적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미국의 대학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뽑는지 잘 모르고 계십니다.’ 성적이 대학입학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한국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적이 나빠도 된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중요한 요소들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것들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해야 하며 또한 하루아침에 준비되는 부분이 아니니 9학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둘째, ‘미국의 대학을 잘 모르고 계십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대학의 이름은 열 손가락으로 셀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미국에는 약 4천 개의 대학이 있으므로 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자녀들이 관심있어 하는 대학 몇몇이라도 12학년이 되기 전에 한번 방문해보는 것이 참 중요한 일입니다.

필자에게 상담하러 오는 학생들 중에는 아주 어려서부터 원하던 대학에 우연히 11학년 때 방문해보고는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름을 깨닫고 마음을 바꾼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이 학생이 학교를 방문해보지 않고 가게 됐다면, 4년 내내 후회하고 또한 맞지않는 학교를 다니느라 성적 관리도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대학 선정 때부터 넓은 안목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학생이 가려는 대학이 대학원 입학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교수, 전공, 과내 프로그램등을 잘 알아보고 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자녀들이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주변에서 듣는 얘기나 대학 웹사이트 의 한정된 정보 보다는 구체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2편은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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