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 칼럼_ 찬란한 꽃구경 3- 토말레스 포인트 (Tomale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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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저 너머까지 온갖 색으로 물드는 때가 왔습니다. 특히나 겨울비가 잦았던 올해 봄엔 유난스러울 정도로 야생화들이 피어날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역대급 수퍼블룸이 시작되는 것이죠. 어디보다도 환상적인 야생화 군락지를 3회에 걸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 토말레스 포인트 (Tomales Point)
야생화하면 빠질 수 없는 명소가 바로 토말레스 포인트입니다. 산호세에서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포인트 레이예스 반도의 끝자락입니다. 사방 5마일 정도 바닷가를 연보라색 야생 열무꽃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파피, 야생 아이리스 등이 군데군데 추상화처럼 화려함을 자랑하는 멋진 바닷가 꽃밭입니다.



토말레스 포인트는 더욱이 캘리포니아에서는 드물게 엘크 사슴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라서 꽃구경 가는 길에 커다란 엘크 무리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기도 합니다. 물론 접근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여기는 안개가 잦고, 바람이 많은 지역이니 윈드자켓을 반드시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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