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4차 정기 총회 개최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는 지난 8월 26일 오전 10시 30분, 베스컴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 44차 정기 총회를 가졌다. 총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지난 회계년도의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보고, 차기연도의 사업 계획 보고 및 예산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차기 년도의 이사를 인준하는 투표로 마무리되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정기총회에서 원철호 회장의 보고>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봉사회에서 제공된 사회 복지 서비스는 총 7,370 시간,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은 총 22,813 유닛 시간이며, 추석 및 정월 대보름 등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총 1,409명으로 보고되었다.
지출 결산 보고에 따르면 지난 회계년도 총 지출은 $700,506로 보고 되었다. 여기에는 식사를 하러 나오기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차량 구입 등의 비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새 회계연도의 수입 예산은 총 $875,000가 인준되었다. 봉사회는 내년에도 기존의 사회복지 서비스, 시니어 영양 프로그램, 그리고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는 시민권 등 이민 서류 관련한 문의도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중임을 밝혔다.

유니스 전 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여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원철호 회장은 지속적으로 건축 기금 모금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과 함께 건축 기금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을 공유하고, 건물 마련 때까지 봉사회가 꾸준히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의 이사 및 직원들의 모습>

차기년도 봉사회 이사로 원철호, 이문희, 수잔김, 양재학, 노미유 씨가 인준이 되었고, 봉사회는 성실하고 투명하게 다음 회계년도의 사업을 진행할 것임을 회원분들께 약속하며 제 44회 정기 총회는 마무리되었다.
현재 봉사회의 웹사이트는 기존의 영어 버젼 뿐 아니라 한국어 버젼도 제공되고 있으며, 봉사회의 지난 사업 실적 및 재정 보고서를 원하는 회원들은 봉사회로 자료 요청을 할 경우 해당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