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2024 사랑의 도서 캠페인 진행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2024 사랑의 도서 캠페인 진행

'내 책장 속 잠든 책,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됩니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임원들이 산타클라라 도서관에서 한국 도서 기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쪽부터 정명렬 운영위원장, 김송자 수석부회장, 오혜선 총무부회장, Navin 도서관 담당자, 이미셸 회계부회장, 김인숙 운영위원, 박정연 친교부회장, 박형식 운영위원, 안상석 단장)>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지난 1월 12일 오후에 산타클라라 도서관을 방문해서 사랑의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산타클라라시 도서관 Executive Director, Joann T Davis와 상담 후 책을 통한 나눔과 배려의 공동체를 만들고 타민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기증 도서는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대표가 증정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Visual History of Korea)'으로, 이 책의 저자인 강형원 기자는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하고, LA 타임즈, AP통신에서 일하면서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취재한 후 사진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로 발간했다. 김한일 대표는 작년부터 백여 권의 책자를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에 배포하였으며 수백권의 책자를 북가주지역 단체들에게도 무료 나눔을 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안상석 단장, 정명렬 운영위원장, 김송자 수석부회장, 임옥빈 재무부회장, 오혜선 총무부회장, 이미셸 회계부회장, 박정연 친교부회장, 박형식 운영위원, 김인숙 운영위원 등이 함께 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앞으로도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는 책이지만 누군가에겐 유용한 책' 공공도서관 기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설날인 오는 2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에 '북가주 한인들과 함께 여는 새해'라는 주제로  신년음악회를 캠블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할 것이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아리앙상블, 만남중창단, 청소년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솔리스트,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등 200여 명이 함께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