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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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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은 지난 6일 ‘바람의 아들' 이종범 선수의 환영회를 열고 더불어 이종범 선수의 아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오는 6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라클 파크에서 열릴 Korean Heritage Night 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입단 이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잠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너무나 안타까웠다"면서 “이로 인해 Korean Heritage Night 진행을 고민했지만,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이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대형 응원을 펼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단체 구매한 500장의 티켓을 이미 다 소진되었고, 대형 태극기가 등장할 응원 준비도 끝났다"고 밝혔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도 “한인 커뮤니티가 이정후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다”고 전했고, 필립 원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회장은 “베이지역의 스포츠 뉴스 라디오에서 ‘바람의 아들, 바람의 손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연락이 온다”고 했다.

 

이어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는 “지역 한인 동포들의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정후는 지난 4일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고, 결과가 좋으니 잘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올해 시즌 아웃되었지만, 재활 치료를 잘 받고 내년에 더 좋은 플레이를 펼칠 것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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