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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공립고 한국어교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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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역 공립고 한국어교사 워크숍

 

베이지역에서 이번 가을 학기에는 7개 공립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열리게 된다. 로웰고, 도허티벨리고, 밀피타스고, 플레즌튼 버추얼 아카데미, 브랜엄고에 이어 올해 산라몬 캘리포니아고와 더블린의 에머랄드고에서도 이 지역 한사모와 KPA와의 협업에 힘입어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것이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은 지난 8월 3일 공립고 교사 8명과 함께 새 학년 준비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기존 6명의 교사와 개설 학교에 채용된 2명의 신규 교사들이 함께 새 학년 준비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마음을 다지는 자리를 만들었다.

캘리포니아고와 에머랄드고 신규 교사인 임주영과 문지선은 “지난 6월 밀피타스고에서 박수련 한국어교사의 지도로 100시간의 매우 알찬 학교 실습도 좋았지만, 이 워크샵을 통해 새로운 학교에 적용할 좋은 팁들을 많이 공유할 수 있어 든든한 마음으로 새학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학교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서 새로운 한국어 교사 후보를 발굴하고 키워내기 위해 10월 15일부터 2주간 실시될 한국어교사 양성연수 프로그램을 확정하였고, 급격히 변화하는 AI 시대에 ‘한글담은 작품대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는 “앞으로도 주말 한국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정규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심화 학습하여 이중언어인증(Seal Of Biliteracy)을 받을 뿐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베이지역 한국어 채택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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