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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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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 높여 “대~한민국~” 외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실리콘밸리 한인 합동 응원전이 산호세 소재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지난 24일(목) 오전 5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이 8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한인들은 숨죽여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멋진 장면을 연출할 때면, 행사를 주최한 실리콘밸리 한인회에서 마련한 꽹과리와 북소리 장단에 맞춰 박수도 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이번 월드컵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승리를 기원했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와 득점없이 비긴 상황에서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인들은 아쉬움과 함께 잘 싸웠다는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응원전에 참여한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 송인범 부회장은 “대한민국 축구팀이 승리를 했다면 좋았겠지만 우루과이라는 강팀을 만나 비긴 것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과”라며 다음 경기인 가나전에서 한국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응원전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 우동옥 회장이 대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커피를 제공했으며, 경기가 끝난 뒤에는 아침 식사로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기도 했다. 우동옥 회장은 “잠도 못 주무시고 아침 일찍 나오셨는데 한인들을 위해 식사 한 끼는 대접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며 “다음 응원전에도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난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참여한 실리콘밸리 한인 합동 응원전에서 한인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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