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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방문단,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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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방문단,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회담


<산타클라라 시청 앞 광장에서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부터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윤연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부회장, 캐티 와타나베시의원, 이인수 이천시자매도시 위원,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시장,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정명렬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곽병두 이천시 자매도시위원회 회장, 김돈영위원)>


경기도 이천시 의회 김재헌 부의장과 자매도시위원회 곽병두 회장, 이인수 위원, 김돈영 위원이 지난 11월 16일(목) 오전 11시에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하였다.

이날 이천시 관계자들의 방문은 실리콘밸리 자매도시위원회 정명렬회장과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안상석회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타클라라시 Lisa Gillmor 시장, Katie Watanabe 시의원, Jovan D. Grogan 시티 매니저, 산타클라라시 자매도시위원회 Margaret Horoszka 담당자와 우호도시 협정체결 관련 회담을 이어갔다.

경기도 이천시와 산타클라라시는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 안상석 회장의 중재로 지난 2019년 7월에 전 이천시 엄태준시장이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하여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후 양 도시 시의회가 우호도시 협정안을 승인했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호방문 및 교류가 중단된 채 3년이 경과하여 실효가 종료되었다.

이번 회담을 통해서 2024년 1월 경 이천시 김경희시 장의 산타클라라시 방문과 동년 4월 경기도 이천시 세계도자기 축제에 산타클라라 리사 길모어 시장 초청을 잠정 협의하였다. 또한 길모어 시장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미식축구 슈퍼볼이 개최되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에 이천시 관계자들을 초청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두 도시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길모어 시장은 “포르투갈 코임브라, 일본 이즈모, 아일랜드 라임락시와 30년 간 자매도시 관계를 잘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천시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재헌 부의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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