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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Lurie 샌프란시스코 차기 시장에게 축하 인사 전한 한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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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 전해'
 
 
<김한일 한인회장이 다니엘 루리 시장 당선자(사진 왼쪽)와 손을 맞잡고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이 지난 5일 실시된 선거에서 샌프란시스코 차기 시장으로 선출된 다니엘 루리 당선인을 만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한일 회장은 8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퀘어에서 열린 다니엘  루리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루리 후보에게 지역 한인들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세인트 메리스 스퀘에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곳이기도 하다.


 
이날 기자회견 장에는 루리 후보 지지자 100여 명이 모여 당선을 축하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김한일 회장을 비롯해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 노희숙 부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이경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순란 이사장은 축하의 꽃다발도 준비해 루리 후보에게 전했다.
 
이날 다니엘 루리 후보는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공공안전에 힘쓰겠다”며 “진보, 보수, 중도를 막론하고 시장으로서 모두를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한 “마약퇴치를 위해 강경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마약 근절과 함께 중독자들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리 후보는 또한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에 대해서는 “상호간 심각한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의견 불일치가 샌프란시스코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다니엘 루리 당선인은 아시아계 커뮤니티 지원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시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아시아계 주민들과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책임과 봉사, 변화에 중점을 둔 시 정부를 만들어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변화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샌프란시스코가 승리하고 우리 모두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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