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루리 시장, 샌프란시스코 46대 시장으로 새로운 시작, 샌프란시스코의 명예 회복 약속해

다니엘 루리 시장, 샌프란시스코 46대 시장으로 새로운 시작,
샌프란시스코의 명예 회복 약속해 

 


샌프란시스코 46대 시장으로 당선된 다니엘 루리가 지난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임기를 시작했다.

시빅센터 플라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다니엘 루리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없는 아빠로서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면서 “최근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펜타닐에 노출된 아기들이 입원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우리 도시가 무엇을 잃고 있는지 여실히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루리 시장은 “나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열망을 알고 있다. 책임과 변화에 투표한 것이며 나는 이를 위해 매일 노력할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빅센터 플라자에 모인 수천 명의 관중들은 ‘우리 샌프란시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시로서의 자리를 되찾아 르네상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루리 시장의 연설에 환호를 보내며 앞으로의 시정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다니엘 루리 시장은 취임식 전, 거리 청소 봉사에 참여하며 함께 활동을 한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과 샌프란시스코의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김한일 회장과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을 취임식에 초대했다.

새롭게 취임하며 샌프란시스코의 뉴챕터를 위해 의욕적인 발걸음을 내딛은 다니엘 루리 시장과 한인 커뮤니티 간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