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칼럼_요세미티 어디까지 가봤니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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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어디까지 가봤니'의 설명은 요세미티 밸리, 미스트 트레일(버널폭포/네바다 폭포), 글레시어 포인트, 테나야 호수, 마리포사 그로브, 헷치헷치 순으로 기술하였습니다.

A. 당일 스팟별 안내 : 요세미티 밸리 + 글레시어 포인트
(밸리에 머무는 투어 시간은 대략 7 시간 내외입니다.)

8. 엘 카피탄과 엘 카피탄 목초지


단일 바위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성수기에는 망원경을 통해 저 암벽을 타고 등반하는 알피니스트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요세미티를 대표하는 바윗덩어리입니다. 새크라멘토에 사는 알렉스 하놀드라는 암벽등반가는 엘 카피탄을 아무 보호장구없이 올라가는 프리솔로 등반으로 9시간 30분만에 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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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성당 바위 (Cathedral Rock)


Cathedral은 주교(Bishop)가 집무하는 성당이니 대성당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을 꺼 같습니다. 엘 카피탄 메도우에서 맞은 편에 보이는 거대한 바위입니다. 바위가 밸리를 압도하는 모양이라서 뭇 바위들 중 으뜸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명명한 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압도적 규모를 자랑하는데 사진으로는 그 모습이 구현되지 못해 조금 김이 샙니다.


**방승호/ 실리콘밸리한인커뮤니티에서 여행 질문이 나오면 홀연히 나타나 주옥같은 정보를 뿌려 주며 자칭타칭 ‘산신령'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행 애호가다. 오래도록 베이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접 체득한 보석같은 정보들을 모닝뉴스 독자들에게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으로, 특히 “백패킹이든 캠핑이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물어봐 달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카카오톡 아이디 semi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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