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제 빌려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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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과 같은 제품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관련자에 따르면, 마치 월 정액제로 이용하는 앱들과 같을 것이라고 한다.
애플의 유례없이 큰 변화가 될 이 서비스는 매월 고정적인 수익이 자동으로 발생되는 디지탈 콘텐츠들처럼, 처음으로 하드웨어에 도입하는 정액제가 될 것이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직 개발단계이고, 서비스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난 목요일, 블룸버그의 기사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2.3% 오르며 장중 최고가인 $174.07에 이르기도 했다. 금년 기준 아직 주가는 2% 하락한 상태이지만, 애플은 금일 기준 지난 11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일인 8일 연속 증가세에 있다.
하드웨어를 구독한다는 것은, 자동으로 연장되는 리스 프로그램과 같다. 때로는 정가에, 때로는 할부금이나 통신사 보조금을 통해서 물건을 팔아오던 회사에게 이런 시도는 중대한 사업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애플은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더 쉽게 신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은 이미 애플의 최대 매출원이고, 작년 기준, 애플의 연이익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192조원을 벌어들였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의 대변인은 이 서비스 계획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이 아이디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클라우드 서비스나 애플 뮤직 월정액제처럼 매월 구독제로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애플은 현재 애플 유저들이 사용중인 ID와 앱스토어 계정으로 하드웨어까지 구독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중이다.
이 서비스는, 제품값을 12개월이나 24개월에 나눠서 갚는 할부제와는 다를 것이다. 아직 미정이지만,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 기종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정액제의 형태에 가까울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제품이 나올 때 유저들이 기기변경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임이 논의되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과 같은 주력제품들을 매년 한번씩 출시해왔다.
몇 달 동안 추진되어오던 이 프로젝트는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더 빨리 런칭하고자 후순위로 조금 밀렸다. 2022년 말이면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런칭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긴 하지만, 2023년으로 아니면 계획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작년에 블룸버그는 애플이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모든 애플페이 거래에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사내 회의에선 이 하드웨어 구독서비스를 Apple One 서비스와 AppleCare 기술지원 플랜과 함께 묶어 적용하는 것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애플은 2020년에 번들서비스들을 묶어 유저들이 낮은 월 정액제로 TV+, Arcade, Music, Fitness+, ICloud storage같은 서비스들 또한 이용할 수 있게 했었다. 구독권은 유저의 애플 계정과 애플 홈페이지와 앱 스토어등을 통해 관리될 것이라 보여지고 온라인 스토어와애플 매장에서의 판매옵션도 예상된다. 애플 계정에는 유저들의 신용카드, 데빗카드가 연계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애플이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를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펠로톤 인터렉티브는 소비자들이 매월 $60에서 $100 정도의 금액으로 자전거와 피트니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최근 테스팅중이다. 구글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크롬북 서비스와 같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해오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구독 서비스는 아니지만, 할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제품가를 나눠서 지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15년, 애플은 Citizens One Personal Loans 을 통해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사용자들이 할부금을 24개월에 걸쳐, 매년 새 모델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게 해왔다. 애플 카드 유저들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는 24개월에 걸쳐, 아이패드와 맥시리즈는 12개월에 걸쳐서 할부로 구입할 수 있어왔다. 통신사들도 다양한 할부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시도는 기존의 기존 서비스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들 것 같다. 구독 서비스는 통신사 할부제보다는 애플 계정이나 애플 카드 할부제 플랜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이전에 이미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이 구독서비스 모델로 변모하기를 요구해왔다. 샌포드C. 번스타인 & CO 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는 2016년에 이런 하드웨어 구독서비스를 얘기하며 애플이 시장에서 1조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참고로 애플은 이 서비스 없이도 이미 현재 2조 84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달성했지만, 지난 목요일 토니 사코나기는 다시 이 주장을 반복했다.
스타벅스나 뉴욕타임즈 구독권에 비하면, 아이폰 구독은 소비자에게 너무나 큰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아이폰보다 더 많이 쓰고 있는 소지품을 떠올리기란 어려울 거예요. 게다가 다른 서비스들에 기꺼이 지불하고 있는 금액에 비하면야 아이폰 구독가격은 터무니없이 싸거든요".
Reference: 'Apple is working on a subscription service for iPhones and other products'
https://www.mercurynews.com/2022/03/25/apple-is-working-on-a-hardware-subscription-service-for-iphones/
애플이 아이폰과 같은 제품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관련자에 따르면, 마치 월 정액제로 이용하는 앱들과 같을 것이라고 한다.
애플의 유례없이 큰 변화가 될 이 서비스는 매월 고정적인 수익이 자동으로 발생되는 디지탈 콘텐츠들처럼, 처음으로 하드웨어에 도입하는 정액제가 될 것이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직 개발단계이고, 서비스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지난 목요일, 블룸버그의 기사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2.3% 오르며 장중 최고가인 $174.07에 이르기도 했다. 금년 기준 아직 주가는 2% 하락한 상태이지만, 애플은 금일 기준 지난 11월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승일인 8일 연속 증가세에 있다.
하드웨어를 구독한다는 것은, 자동으로 연장되는 리스 프로그램과 같다. 때로는 정가에, 때로는 할부금이나 통신사 보조금을 통해서 물건을 팔아오던 회사에게 이런 시도는 중대한 사업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애플은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소비자는 더 쉽게 신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은 이미 애플의 최대 매출원이고, 작년 기준, 애플의 연이익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192조원을 벌어들였다.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의 대변인은 이 서비스 계획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이 아이디어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클라우드 서비스나 애플 뮤직 월정액제처럼 매월 구독제로 구입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애플은 현재 애플 유저들이 사용중인 ID와 앱스토어 계정으로 하드웨어까지 구독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중이다.
이 서비스는, 제품값을 12개월이나 24개월에 나눠서 갚는 할부제와는 다를 것이다. 아직 미정이지만, 소비자가 선택하는 제품 기종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정액제의 형태에 가까울 전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제품이 나올 때 유저들이 기기변경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임이 논의되었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과 같은 주력제품들을 매년 한번씩 출시해왔다.
몇 달 동안 추진되어오던 이 프로젝트는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더 빨리 런칭하고자 후순위로 조금 밀렸다. 2022년 말이면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런칭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긴 하지만, 2023년으로 아니면 계획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작년에 블룸버그는 애플이 "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모든 애플페이 거래에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사내 회의에선 이 하드웨어 구독서비스를 Apple One 서비스와 AppleCare 기술지원 플랜과 함께 묶어 적용하는 것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애플은 2020년에 번들서비스들을 묶어 유저들이 낮은 월 정액제로 TV+, Arcade, Music, Fitness+, ICloud storage같은 서비스들 또한 이용할 수 있게 했었다. 구독권은 유저의 애플 계정과 애플 홈페이지와 앱 스토어등을 통해 관리될 것이라 보여지고 온라인 스토어와애플 매장에서의 판매옵션도 예상된다. 애플 계정에는 유저들의 신용카드, 데빗카드가 연계되어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애플이 하드웨어 구독 서비스를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펠로톤 인터렉티브는 소비자들이 매월 $60에서 $100 정도의 금액으로 자전거와 피트니스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최근 테스팅중이다. 구글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크롬북 서비스와 같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해오고 있다.
그리고 애플은 구독 서비스는 아니지만, 할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제품가를 나눠서 지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2015년, 애플은 Citizens One Personal Loans 을 통해서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시작해서, 사용자들이 할부금을 24개월에 걸쳐, 매년 새 모델로 기기변경을 할 수 있게 해왔다. 애플 카드 유저들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는 24개월에 걸쳐, 아이패드와 맥시리즈는 12개월에 걸쳐서 할부로 구입할 수 있어왔다. 통신사들도 다양한 할부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새로운 시도는 기존의 기존 서비스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들 것 같다. 구독 서비스는 통신사 할부제보다는 애플 계정이나 애플 카드 할부제 플랜과 연계되기 때문이다. 월가에서는 이전에 이미 애플의 비즈니스 모델이 구독서비스 모델로 변모하기를 요구해왔다. 샌포드C. 번스타인 & CO 의 애널리스트 토니 사코나기는 2016년에 이런 하드웨어 구독서비스를 얘기하며 애플이 시장에서 1조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했다. 참고로 애플은 이 서비스 없이도 이미 현재 2조 84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달성했지만, 지난 목요일 토니 사코나기는 다시 이 주장을 반복했다.
스타벅스나 뉴욕타임즈 구독권에 비하면, 아이폰 구독은 소비자에게 너무나 큰 이득이라는 것이다. 그는 말한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아이폰보다 더 많이 쓰고 있는 소지품을 떠올리기란 어려울 거예요. 게다가 다른 서비스들에 기꺼이 지불하고 있는 금액에 비하면야 아이폰 구독가격은 터무니없이 싸거든요".
Reference: 'Apple is working on a subscription service for iPhones and other products'
https://www.mercurynews.com/2022/03/25/apple-is-working-on-a-hardware-subscription-service-for-i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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