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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풍성한 추석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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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는 지난 9월29일 베스컴 커뮤니티센터에서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행사를 성대히 치루었다. 이날 추석 행사는 문화행사와 지역 정부 및 비영리기관의 건강박람회를 같이 개최해 한인 및 지역 주민들이 명절 행사에도 참여하고 유익한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기도 하였다.
행사에 앞서 유니스 전 관장은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을 미국 산호세지역에서 많은 한인분들과 지역 주민, 미정부 관계자들과 다같이 축하하며 보내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특히 봉사회가 베스컴센터로 이사와서 45,000개 이상의 시니어 점심 제공 및 각종 다양한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협조해 준 산호세 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는 가주 상원의원인 데이비드 코테지 사무실에서 공로패를 전달해 왔고, 가주 하원의원인 아쉬 칼라(공로패),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져 오토 리(공로패), 산호세 부시장 로즈메리 카메이, 산타클라라 시장 리사 길모어(공로패), 산타클라라 부시장 케빈 박, 쿠퍼티노 시장 헝 웨이(공로패), 시의원 키티 무어, 캠밸 시의원 설지오 로페즈 시의원이 참석하여, 한미봉사회의 그간 지역사회에서의 공로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도 전하였다.



이어 그동안 봉사회의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시니어들의 장구 공연, 우크렐레 공연,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오프닝 공연은 박창현 씨가 한국의 전통 악기인 피리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봉사회 시니어 반의 공연들도 프로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어 공연을 본 후 일부 시니어들은 봉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 이런 공연도 해보고 싶다고 전하였다. 행사 후에는 푸짐한 도시락과 떡, 과일 등과 정관장에서 후원받은 홍삼 건강 드링크도 함께 전달하였으며, 추첨을 통해 메가마트 상품권을 20명에게 증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봉사회는 이날 거동 및 교통문제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저소득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150명의 시니어들을 위해서는 3일에 걸쳐 9개의 아파트를 직접 봉사회 직원들이 방문하여 점심과 떡, 정관장에서 후원받은 건강 드링크도 함께 배달하였다.
이번 추석 행사는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과 임마누엘 장로교회의 지원, 정관장의 홍삼 건강 드링크 후원, K도시락의 일부 음식 후원 및 여러 봉사자들의 도움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추석에 걸맞게 풍성하게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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