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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펼쳐진 한국의 멋 ‘한국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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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펼쳐진 한국의 멋
 ‘제3회 한국문화축제’

 
<우리사위의 소리춤 공연모습. (사진제공:베이뉴스랩)>


실리콘밸리에서 ‘한국문화축제’가 펼쳐져 한인과 타민족들이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가 세 번째로 주최한 것으로, 지난 10월 14일 산타클라라 센트럴공원을 찾은 천여 명 가까운 관객들은 한국 전통 무용과 장단은 물론 태권도와 조선도 시범, 밴드와 실리콘밸리 어린이 합창단 공연, K-POP 등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에서 함께 어울렸다.

실리콘밸리한인회 우동옥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환영사를 전했으며,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은 “한국문화축제 개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사를 개최해 달라”고 인사했다. 윤행자 SV한인회 이사장, 이진희 EB한인회 회장, 김현주 프리몬트고교교육구 교육위원, 최점균 SF민주평통 회장 등의 인사말도 이어졌으며, 리사 길모어 시장과 함께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신디 차베즈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마가렛 아베-코가 마인틴뷰 시의원 등도 한국 문화 축제 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전했다.

한인 크로마하프 연주팀, 김일현 무용단의 대북합주와 화관무, 밴드 루믹스와 소니 앤 소울 스테이션의 록 음악과 한인 가수들의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엘리트 태권도 시범단의 절도 있는 품새 동작과 고난도 격파, 오복현 사범 시범단의 조선도 무술, 김일현 무용단의 실크 부채춤과 고미숙 단장의 우리사위 화선무와 소리춤 놀이는 한국 전통의 유려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소리춤 놀이에서 대북과 함께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등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공연뿐 아니라 다양하게 마련된 부스에서는 여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식 체험 부스와 한복 입고 사진을 찍는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으며, 메디케어 정보 제공,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북가주 한인 간호사협회 부스에도 시니어들의 호응이 컸다.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터 이은경 관장이 마련한 부스에는 직접 꽃신을 만들고 사진을 찍는 등 색다른 체험을 제공했으며, 뉴욕라이프, 한풍제약 공진단 소개 부스 등에서는 열띤 마케팅 활동도 펼쳐졌다.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오는 12월 28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커뮤니티 행사를 한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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