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America, 베이 지역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대상으로 한국어 교과서 ‘Epic Korean’ 지원 협약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은 5월 31일, 베이 지역 한국어 채택 고등학교 교과서 지원을 위해 SK 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자회사인 SK Hynix America(사장 김주선)와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간 삼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이지역 한사모와 KPA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업에 힘입어 다가오는 가을 학기 산라몬 캘리포니아고와 더블린 에머랄드고에서도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되면서, 한국어 채택고는 총 7곳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10여 년이 지난 교과서를 사용 중이며, 신규 개설고에도 새 교과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SK Hynix America는 LA 한국어진흥재단에서 펴낸 한국어 교과서 ‘EPIC Korean 1-4’ 보급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한국어진흥재단은 배송 지원을 협의했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한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모범을 보인 SK Hynix America의 발전을 기원하고, 미국 내 한국어 보급을 위해 교과서 발행뿐 아니라 한국어반 개설에 앞장서 온 한국어진흥재단 모니카 류 이사장의 열정과 집념에도 경의를 표했다.
SK Hynix America 김주선 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미주경영지원 오정환 부사장은 “SK Hynix America가 후원하는 ‘EPIC Korean’으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한국 기업과 문화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