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이것` 때문에 보상금 차이가 두 배 이상 벌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최미수 변호사입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도 목과 허리의 통증은 오래갑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끝내시나요? 많은 분이 통증이 조금 가시면 병원 방문을 멈추고, 보험사에서 제시하는 초기 합의금에 만족하십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계십니다. 교통사고 보상금은 '치료를 끝낸 시점'에 받는 것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필요한 치료를 어디까지 받았는지'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보상금을 결정하는 '두 가지 치료 단계'의 차이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는 정형외과나 카이로프랙틱에서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PT)를 받으며 회복을 시작합니다. 이는 초기 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보험사가 사고를 평가하는 기준은 매우 냉정합니다.

단계 1. '단순 염좌'로 간주되는 치료: 물리치료(PT)

1. 치료 내용: 도수 치료, 온찜질, 전기 자극 치료 등.
2. 보험사 인식: 경미한 '연조직 손상(Soft Tissue Injury)'으로 간주합니다.
3. 보상 가치: 치료 기간에 따른 일반적인 위자료 및 치료비 수준에서 합의금이 책정됩니다. 보상금 규모가 크게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단계 2. '객관적 손상'이 증명된 치료: 주사 치료 및 전문 시술
치료 내용: 의사의 판단 하에 진행되는 신경 주사(예: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Epidural Steroid Injection), 관절 주사,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 등.
보험사 인식: MRI나 기타 진단 결과에 의해 신경 압박이나 관절 내부 손상 등 '객관적인 증거'가 입증된 상해로 봅니다.
보상 가치: 상해의 심각성이 서류상으로 명확히 입증되었기 때문에, 합의금 규모가 1단계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달라지는 결정적인 요인이 됩니다.

"주사는 무서워서요..." 당신의 망설임이 보상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많은 분이 의사로부터 주사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막연한 거부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망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주사 치료'는 미용 목적이나 과잉 진료가 아닌,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손상된 신경 주변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의학적 처치입니다. 이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지는 '필요한 의료 행위'입니다.

변호사로서 드리는 조언:

1. 의사의 권유를 객관적으로 검토하십시오: 주사 치료는 단순한 치료 단계를 넘어, 당신의 상해가 물리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수준임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의사가 주사 치료나 전문적인 시술을 권한다면, 이는 당신의 몸이 그만큼 더 깊은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당신의 정당한 보상 권리가 그만큼 더 커진다는 의미입니다.

2. 모든 치료 기록을 문서화하세요: 물리치료든, 전문 시술이든, 의사의 모든 진단과 처방은 공식적인 서류(Medical Records)에 남아야 합니다. 이 기록이 바로 보험사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법적 무기입니다.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걱정으로 인해, 당신이 받아야 할 정당한 치료와 보상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권리를 증명할 치료 기록, 저희가 법적으로 완성합니다.
의사의 진단 결과, 그리고 이에 따른 치료 기록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보험사와 협상하여 당신의 상해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보상금을 받아내겠습니다. 변호사가 당신의 권리를 되찾아 드립니다.

Law Office of Misoo Choi, A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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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기록이나 이민기록에 전혀 영향 없습니다. 안심하고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