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진경의 요리칼럼_오이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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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오이에 소를 박아 담근 김치라는 말로 원래 이름인 오이 속박이가 발음하기 쉽도록 오이 소박이가 되었다. 먼저 소금에 절인 오이에 서너개의 칼집을 낸 다음 다진 파, 마늘, 고춧가루로 소를 만들어 박는다. 배추나 열무를 섞어서 담그기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소를 만들 때 파·마늘 이외에 부추를 넣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여름김치로 손님초대상이나 주안상에 모두 잘 어울리는 오이소박이를 찹쌀 풀 대신 오이 절임물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자. 오이 절임물을 사용하면 오이의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더해진다.

재료: 오이 10개, 부추150g, 소금 1컵, 물 10컵, 고춧가루 3/4컵, 새우젓 1/3컵,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2T, 설탕 1T

만드는 법:
1. 오이를 5~6cm 길이로 자른 뒤 끝에 1cm 정도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낸다
Tip! 오이는 가늘고 곧게 뻗은 것을 골라야 씨가 적어 김치가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해요.

2.물 10컵에 소금 1컵을 녹여 팔팔 끓인 후 오이에 붓는다

3.오이를 끓는 소금물에 담가 30분~1시간 정도 절인다.
Tip! 오이가 휘어지면 잘 절여진 거예요.

4.절인 오이를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Tip! 절인 오이는 물기를 꼭 제거할 것. 오이에 물기가 없어야 양념이 잘 묻고 김치소가 빠지지 않아요. 마른행주로 닦으면 물기가 잘 제거됩니다.

5.오이를 절여낸 물 2/3컵, 고춧가루 3/4컵, 새우젓 1/3컵, 설탕 1T, 다진 마늘 2T, 다진 생강 1/2T, 송송 썬 부추 150g를 섞어 김칫소를 만든다.

6.오이에 김칫소를 골고루 채운다
Tip! 반나절에서 한나절 정도 실온 숙성시킨 뒤 냉장 보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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