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듀케이션 교육 칼럼_아카데믹 콘테스트 (학업대회)

아카데믹 콘테스트 (학업대회)

최고의 대학들은 뛰어나고 특출난 지원자들을 원합니다. 물론 최고의 학점을 받고, 모든 대입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으며, 교내외 클럽이나 스포츠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 대회를 소홀이 하면 안됩니다.
 매년 다양한 곳에서 과학, 수학, 논술, 외국어, 예술 등 인정받는 학업대회들이 백 개도 넘게 열립니다. 하루에 끝나는 시험들이 있는가하면, 자율적으로 끝내는 논술 대회도 있고, 일년동안 경쟁하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학생들 개개인이 경쟁하는 대회들이 많지만 서로 팀을 만들거나 혹은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대회들도 있습니다.

이런 학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과는 대학 원서를 빛내주는 큰  업적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학생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면 주기적으로 수학 경시대회에 참여하기를 권장합니다. AMC나 AIME 같은 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면 이것은 수학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주요 과목이외에도 학생의 특기나 장점이 글짓기나 그림, 혹은 사진처럼 학교 시험성적으로 보여줄 수 없는 분야에 있다면 대회 수상이 대학 입학의 확률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꼭 전국적인 수준으로 하는 대회들만 알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작은 대회들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학생의 관심분야에 어떠한 대회들이 있는지 될 수 있으면 빨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기회를 찾았으나 팀이나 학교의 참여가 필요하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학생의 반친구들을 설득해서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선생님들의 참여를 부추겨야 합니다. 학생의 리더쉽까지 돋보일수 있으며, 팀플레이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대학에서 찾는 학생상입니다.

학업대회를 찾아볼 때에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천천히 시간을 가지며 어떤 것이 가장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학업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장점이 더욱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