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 칼럼_떠나볼까_이스턴 시에라, 어디로 갈까 제 1편 Parker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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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너머 아스펜은 한 달 후면 노랗게 익어갈 겁니다.>

파커 호수에 처음 갔을 때 깜짝 !!! 놀랐습니다. 내가 이런 호수를 아직까지 몰랐다니..... 씨에라 백패킹 10여년에 이런 비경을 모르고 있었으니 완전히 등잔 밑이었습니다.
알프스에 갖다놔도 탑 클라스 경치입니다. 요세미티 밸리를 포기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씨에라가 품은 숨은 절경 !!!  씨에라 산맥 속이라 힘들 것 같지만, 서울 남산 올라갈 만한 체력이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거리와 높이입니다 (편도 3마일에 등산 고도 200미터 정도).  위치는 요세미티 테나야 호수로부터 동쪽으로 약 40 분 거리입니다.


<파커 호수 오르막에서 본 모노 호수의 장쾌한 모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경치는 실경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접근성, 아름다움 모두 100점 만점에 120점입니다.


<밥도 꿀맛입니다. 최고의 레스토랑>

120번 티오가 패스를 넘어서, 395번에서 남진하다가 158번 도로, June Lake Loop 북쪽 진입로를 만나면 우회전 한후 1/2 마일 전방에 Parker Lake Rd 를 만나면 진입하시고, 비포장 길로 10 분쯤 들어가면 길이 끝나면서 주차장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사방은 이미 장관입니다.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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