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방승호의 여행칼럼, 떠나볼까_ 인생 사진 남길 금문교 사진 스팟 6곳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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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라면 이구동성으로 금문교라 할 것입니다. 완공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였다고 알려졌으며, 그때의 위상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어 후버 대통령에 이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제안한 뉴딜 정책으로 캘리포니아에서도 여기저기 토목공사가 빈번하던 시절이던 193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경기 폭망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그 시절에는 경기부양책으로 토목공사를 일으켜서 라스베가스 후버댐 공사가 시작된 이래, 빅서에 빅스비 다리도 이 시기에 건설되었고, 이스트 베이와 시내를 잇는 베이 브리지도 이 시기에 금문교보다 6개월 먼저 완공된 바 있습니다.

금문교의 스펙을 간단하게 짚어보면, 길이는 2.79 킬로미터, 수면으로부터 다리까지 높이는 67미터, 교각의 높이는 227미터, 교각과 교각 사이 거리는 1280미터 입니다.
금문교 다리 자체가 폭풍 간지라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북쪽 산 언덕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샌프란시스코 도시와 어우러져 증폭된 다리의 자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는 조건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옆에 있어 언제든 가볼 수 있는 금문교를 더 잘 잡아낼 수 있는 사진 스팟 여섯군데를 추려보겠습니다.



1, 2 방문자 센터
금문교 여행객의 반 정도는 여기에서 사진찍는 거 같습니다. 조경도 잘 돼있고, 금문교를 설계한 죠셉 스트라우스의 동상도 있고, 박물관이 있어서 안내하기에도 가장 좋은 지점입니다. 걸어가는 시작점으로도 부담없는데, 주차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팰리스 어브 파인 아트 Palace of Fine Arts에서 걸어서 왕복하는 산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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