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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재단‘KLACF’ 2022 직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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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쓰기 및 한복 입어 보기, 한국 문화체험”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은 역사적으로 중요하지만 낯선 한국의 금속활자,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책인 직지를 홍보하는 2022 직지 축제를 개최했다.
구은희 ‘KLACF’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카르멘 몬타노 밀피타스시 부시장, 정승덕 UN 피스코 샌프란시스코 회장,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 등 축사가 이어졌다. 카약(KYAC, 회장 최용원)의 회원들은 구텐베르크 성서보다 87년 앞선 인류 역사상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로 제작된 도서인 직지의 중요성과 역사에 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1부 개회식, 2부 카약 그룹 프로젝트 3부 '직지' 쓰기 및 한복 입어 보기, 등 홍보 부스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 됐다 총 5개의 그룹이 지난 6월 직지 워크숍 이후 두 달 동안 준비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첫 번째 그룹은 유네스코와 같은 공공 웹사이트에 게재된 금속활자 역사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구성원들이 잘못된 정보를 고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공유했고 두 번째 그룹은 직접 제작한 직지에 대한 진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세 번째 그룹은 그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네 번째 그룹은 직지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선보였다. 또한 카훗 게임을 주최한 마지막 그룹 게임 시작 전, 직지 홍보대사인 구은희 재단 이사장은  9월 4일을 직지의 날로 제정한 캘리포니아 입법회의 결의안을 소개했다. 행사를 준비한 카약 회원들은 최석호 가주하원의원의 표창장 및 밀피타스 시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2부 순서에는 타인종인 밀피타스 고등학교 학생 두 명이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와 르쎄라핌의 ' Fearless' 케이팝 댄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한국어교육재단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KYAC의 직지 홍보위원들은 행사 참가자들과  회원들을 위해 직지 글쓰기 부스, 한복 부스, 직지 홍보 부스 등 3개의 부스를 열고, 직지 글쓰기 부스는 직지 마지막 장에 참가자들이 붓과 먹으로 글씨를 쓰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한복 부스는, 참가자들이 관복과 일반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을 했다. 또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제작한 직지 도안이 새겨진 북마크와 직지용 팜플렛 등 직지 아이템들을 주최측에서 참가자들에게 증정했다.
이어 퀴즈 프로그램인 카훗 게임을 준비한 그룹은 7개의 질문과 함께 게임을 열고,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와 회원들은 직지의 소중함을 즐기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 한국어교육재단이 개최한 직지 축제에서 위촉장을 받은 학생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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