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한인회, 설날맞이 효도잔치열어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우동옥)는 지난 1월23일 설날을 맞이하여 지역 노인들을 초대해 효도잔치를 열었다.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산호세에 위치한 산장식당에서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한인회에서 준비한 떡국과 명절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초청가수들의 노래와 춤이 이어진 무대에서 다같이 흥을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나누었으며, 이어진  노래자랑 시간에서는 저마다 재능을 드러내며 푸짐한 선물을 받기도 했다.
실리콘밸리한인회 우동옥 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어르신을 공경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
했다”면서 “오늘 하루 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정순자 산타클라라한미노인봉사회장은 “팬데믹상황으로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준 한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남중대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노래자랑에서는 열한 명이 참가하여 노래실력을 보인 가운데 홍찬희 씨가 대상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