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 신임단장 선출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단장 강대형, 지휘 박종수목사)은 지난 2월 10일(금) 오전 11시 30분에 산호세에 소재한 홋카이도 부페에서 6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새해부터 합창단을 이끌어 갈 신임단장 선출식을 거행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지난 1월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빈, 부위원장 강인자)를 구성하여 단장후보 선거를 공고했었다.
지난 4년간 합창단을 통해 아름답고 건전한 노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강대형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신임단장 선출을 통해 더욱 합창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자"면서 신임단장 선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황규빈 위원장은 강대형 단장과 임원, 단원들이 지난 4년간 보여준 노고를 치하하면서 신임 단장후보 선거과정과 후보자의 자격, 앞으로 합창단 봉사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강인자 부위원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음악활동으로 한인사회에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합창단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단장을 선출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신임단장 선거에서 안상석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후보등록을 하였으며 전체 단원 찬반투표에서 지지를 받아 최종적으로 신임 단장으로 선출됐다.
안상석 신임단장은 "지지하고 선출해 주심에 따뜻한 고마움을 표한다. 황규빈 선거관리위원장, 강인자 부위원장, 강대형 단장, 임원, 단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이 지역사회에 마중물과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하면서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임원, 단원들과 긴밀한 협조로 당찬 미래 비젼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는 3월 3일(금) 오후 1시 30분에 세계선교침례교회에서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하면서 감사패를 증정하고 함께 일할 임원진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오는 5월 6일(토) 저녁 6시 30분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에서 만남중창단과 함께 '봄의 향연, 가곡 성가의 밤'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매주 금요일 12시에 세계선교 침례교회에서 박종수목사의 지휘와 윤신자 반주자의 연주로 60여 명의 단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한인 합창단의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안상석 단장(사진 왼쪽) >


<황규빈 선거관리위원장(사진 왼쪽)과 강대형 전 단장(사진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