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 박물관 e-Book 만화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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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이민의 역사를 웹툰으로 즐겁게 만들어 재미있게 읽어요’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 박물관은 지난 3월 17일 금요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어 뉴비전한국학교의 ‘수포자’팀에게 대상을 비롯, 그 외 열 개팀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며 격려했다.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은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 박물관이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노고와 업적을 잊지않고 계속 이어지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설한 ‘찾아가는 이민사 아카데미’ 클래스의 수료자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툰 스퀘어의 후원으로 ‘투닝’앱을 이용해 만화 제작을 도왔다.
시상식에서 정은경 박물관장은 70년 전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건물 앞에서 찍었던 이민선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도 역시 후손들에게 남길 단체 사진을 시상식 후 남겨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그 처음을 기억하는 것은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앞으로 5월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도움으로 한인역사 박물관 자리가 마련되어 실제로 여러 자료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를 맡은 윤홍선 샌프란시스코 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열게돼서 정말 보람이 있었고, 심사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역사를 알고 만화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감동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격려했다. 로사 김 프리몬트 교육위원 역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했다는 것이 중요하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참가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은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만화라는 컨텐츠를 통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며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이 대회의 후원업체인 툰스퀘어 이호영대표는 한국에서 영상을 통해 “이 대회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거리낌없이 지원을 결정했으며, 언제든지 북가주 한국학생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TVYOC가 클라리넷, 비올라, 바이올린 선율로 미스터 선샤인 OST ‘소리’ 를 애절하게 연주한 후 이어진 시상식은 수상내역이 미리 공개되지 않아 대회 참가자들의 환호 소리가 시상식장을 더 울리기도 했다.
대상은 뉴비전 한국학교의 ‘수포자’ 팀, 금상은 뉴비전 한국학교의 ‘뿌리깊조’에게 돌아가 각각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상장과 미셀 박 연방 하원의원 상장이 동시에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수포자’팀의 작품은 엔젤아일랜드의 이민자들 수용소에서 있었던 사실을 대화형식을 빌어 ‘희망과 눈물의 섬에서 자유를’ 이란 제목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수상작이 상영되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집중해서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1953년에 찍었던 이민선조들의 기념사진을 2023년 버전으로 후손들도 똑같이 남기자는 정은경 관장의 제안을 받아 다같이 총영사관 건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시상식을 마쳤다.
<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70년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구입 후 촬영한 이민선조들의 사진과 똑같이 연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뉴비전한국학교 ‘수포자’팀(조안, 박수연, 남규현, 남규혁)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경 SF 한인역사 박물관장, ‘수포자’팀원들, 이복희 뉴비전 한국학교 교장, 윤홍선 SF 대한민국영사 >
< 뉴비전한국학교 ‘뿌리깊조’팀(나이안, 이시유, 류다민, 홍지안)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경 SF 한인역사 박물관장, ‘뿌리깊조’팀원들, 이복희 뉴비전 한국학교 교장, 윤홍선 SF 대한민국영사 >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 박물관은 지난 3월 17일 금요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어 뉴비전한국학교의 ‘수포자’팀에게 대상을 비롯, 그 외 열 개팀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상하며 격려했다.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은 샌프란시스코 한인역사 박물관이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노고와 업적을 잊지않고 계속 이어지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설한 ‘찾아가는 이민사 아카데미’ 클래스의 수료자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툰 스퀘어의 후원으로 ‘투닝’앱을 이용해 만화 제작을 도왔다.
시상식에서 정은경 박물관장은 70년 전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건물 앞에서 찍었던 이민선조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우리도 역시 후손들에게 남길 단체 사진을 시상식 후 남겨보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그 처음을 기억하는 것은 정체성 확립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앞으로 5월에는 실리콘밸리 한인회의 도움으로 한인역사 박물관 자리가 마련되어 실제로 여러 자료들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를 맡은 윤홍선 샌프란시스코 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열게돼서 정말 보람이 있었고, 심사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스스로 역사를 알고 만화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감동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격려했다. 로사 김 프리몬트 교육위원 역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했다는 것이 중요하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참가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은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만화라는 컨텐츠를 통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며 수상자들 모두 축하한다”고 인사말을 전했고, 이 대회의 후원업체인 툰스퀘어 이호영대표는 한국에서 영상을 통해 “이 대회의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거리낌없이 지원을 결정했으며, 언제든지 북가주 한국학생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TVYOC가 클라리넷, 비올라, 바이올린 선율로 미스터 선샤인 OST ‘소리’ 를 애절하게 연주한 후 이어진 시상식은 수상내역이 미리 공개되지 않아 대회 참가자들의 환호 소리가 시상식장을 더 울리기도 했다.
대상은 뉴비전 한국학교의 ‘수포자’ 팀, 금상은 뉴비전 한국학교의 ‘뿌리깊조’에게 돌아가 각각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상장과 미셀 박 연방 하원의원 상장이 동시에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수포자’팀의 작품은 엔젤아일랜드의 이민자들 수용소에서 있었던 사실을 대화형식을 빌어 ‘희망과 눈물의 섬에서 자유를’ 이란 제목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수상작이 상영되는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집중해서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1953년에 찍었던 이민선조들의 기념사진을 2023년 버전으로 후손들도 똑같이 남기자는 정은경 관장의 제안을 받아 다같이 총영사관 건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시상식을 마쳤다.
< ‘미주이민 120주년 e-Book 만화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70년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구입 후 촬영한 이민선조들의 사진과 똑같이 연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뉴비전한국학교 ‘수포자’팀(조안, 박수연, 남규현, 남규혁)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경 SF 한인역사 박물관장, ‘수포자’팀원들, 이복희 뉴비전 한국학교 교장, 윤홍선 SF 대한민국영사 >
< 뉴비전한국학교 ‘뿌리깊조’팀(나이안, 이시유, 류다민, 홍지안)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경 SF 한인역사 박물관장, ‘뿌리깊조’팀원들, 이복희 뉴비전 한국학교 교장, 윤홍선 SF 대한민국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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