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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와 함께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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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와 함께 성장하자”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이진희)는 5월 2일 오전 오클랜드 시장실을 방문해 부시장
Kimberky Mayfield와 정책 보좌관 JosephGenolio과 함께 오클랜드의 한인들과 한인비지니스가 당면한 문제해결 및 지역내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2017년 10월에 맺은 ‘오클랜드시와 평택시간 우호도시 MOU’를 ‘자매도시 MOU’로 승격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자매도시 결연을 다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 오클랜드 시는 그동안 걸림돌이 되었던 사안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왔음을 인정하고, 자매도시 결연안을 시의회에 상정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향후 자매도시 결연이 체결될 경우 이스트베이 한인회와 KONO가 함께 Telegraph/Grand Ave에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는 Arch 설치 계획을 평택시,오클랜드시와 상의해 오고 있는 부분도 논의하였다.

또한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Korean Community Center 설립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한인회관이 설립되면 오클랜드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하고 설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최근들어 다운타운에서 차량내 물품 도난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한인상점 밀집지역의 치안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하였고, 텔레그래프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차 배치인력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오클랜드시의 입장을 전달 받았다.
2023년은 미주한인 이민 120주년이 되고 연방정부에서도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Day)’로 지정하여 기념을 하고 있으며, ‘태극기 게양일(10/3 Korea Foundation Day)’ 을 시의회를 통해 기념 행사를 할 수 있도록 공식 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오클랜드시는 시의 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공로를 인정하며 한인들과 함께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스트베이 한인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오클랜드 시장과의 만남이었는데 당일 지역내 긴급한 일정으로 시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아 부시장과 정책 보좌관이 함께 면담을 하였으며 이스트베이 한인회에서는 이진희 회장, 최대연 이사장, 정흠, 송이웅, 카렌 박, 이강선 이사와 유근배 고문이 참석하였다.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방문 기념으로 태극 문양의 부채와 시가 쓰여있는 접는 부채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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