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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SF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갈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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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110만 달러 모금 대성황”

북가주 지역 한인 커뮤니티 지원을 위해 설립된 샌프란시스코
한인커뮤니티재단(KACF-SF 이사장 페리 하, 대표 이지윤)이 지난 14일(토) 연례 갈라
행사에는 ‘파친코’ 작가 이민진씨,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제인 김
전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갈라 행사에는 후원금은 물론 경매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기부금인 110만 달러가
모금돼 향후 한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여러 단체들에 폭넓은 후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KACF-SF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갈라 행사에는 리더십 수상자로 선정된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씨, 모모푸쿠 셰프인 데이비드 장, 굿워터 벤처캐피털
공동설립자 에릭 김씨가 선정됐다.

이날 리더십 수상자들은 스티브 장의 사회로 올해 갈라 행사 주제인 ‘Speak Up and
Drive Change’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COVID-19 팬데믹 이후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한 ‘증오범죄’에
대해 한인커뮤니티에서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KACF-SF는 매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하는 법률지원, 건강,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2021-2022년도에는 아시안 아메리칸 지역사회참여단체(AACI), 아시아 태평양 도서
법률 봉사회(KPILO), 아시안여성쉼터(AWS), 이스트베이 한인
봉사회(KCCEB)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KACS), 미국 정신건강 연맹 산타클라라
카운티(NAMI)등 6개 단체에 총 17만 5000달러를 지원했다.

KACF-SF가 개최한 제7회 갈라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후원자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https://www.kacfsf.org/gala2022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지난 14일 SF한인커뮤니티재단이 주최한 제7회 갈라 행사에서 올해의
리더십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데이비드 장 셰프, 이민진 작가,
에릭 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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