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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Become What We Choose, 심플스텝스 6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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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Become What We Choose
심플스텝스 6주년 기념식


매순간 직면하는 선택의 경험들과 그 선택을 따라 커리어를 일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심플스텝스 6주년 기념행사’에서 펼쳐졌다.

미국에 이민 온 경력보유여성들의 커리어 구축을 돕는 비영리 스타트업 심플스텝스는 5월 20일 오전 10시 팔로알토의 소브라토 비영리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고, 키노트 발표자 강지민 씨와 권나래, 강혜진, 이승연 씨가 패널로서 커리어 전환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4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키노트 발표자인 강지민 씨는 문학과 언어학을 전공한 뒤 프로그래밍 공부를 다시 시작했을 때, 엔니지어에서 매니저가 되기로 한 선택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때마다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나를 돌보는 시간과 관계만들기’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자신을 갉아먹는 것은 과도한 자기비판이고, 친구 혹은 어린 나라고 생각하며 자신과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다보면 확신이 생겨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래픽디자이너, 3D 애니메이터에서 배우, 그리고 다시 통합게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강혜진 씨는 “해왔던 분야가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도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자유가 느껴진다”면서 “배우수업에서 얻은 ‘나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모든 커리어에 토대가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야금 연주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을 한 권나래 씨는 “선택의 기준은 ‘일단 해보자’ 이고, 하다보면 지나고 봤을 때 항상 잘한 선택이었다” 고 전하면서 최근의 좌우명은 ‘잘해왔고 잘하고있고 잘할거야’ 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승연 씨는 “연구원이었다가 KACF-SF의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게 되면서 고민과 선택은 아직도 늘 존재하지만 고군분투하면서 살다보면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있었다”고 말했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습이 실제로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을 때 꽤 도움이 되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인터뷰준비, 사이드프로젝트 시작, 엔지니어들의 기쁨과 슬픔 등을 주제로 소그룹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고 경품추첨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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