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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년을 맞는 LA폭동의 아픔을 위로하는 피아니스트 여리원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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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년을 맞는 LA폭동의 아픔을 위로하는 피아니스트 여리원 독주회>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LA 폭동을 기리는 피아노 독주회가 6월 26일 오전 11시에 Campbell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산호세에서 클래식 활성화를 위해 연주자와 패컬티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여리원 씨의 독주회로, LA 폭동이 31년 전의 과거지만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을 유족들과 한인들 모두를 피아노 선율로 위로하기 위한 무대다. 피아니스트 여리원 씨는 “1990년에 태어나 이 사태에 대해 많은 것을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캘리포니아에 이주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그 시대에 아픔을 딛고 일어나 열심히 노력해주신 한인 어르신들 덕분으로 지금의 우리 세대가 여러 인종과 어울려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과거의 아픔을 딛고 화합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연주하겠다”고 독주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피아노 독주회의 모든 티켓 수익금은 LA한인회를 통해 유족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여리원 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공로상으로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우수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끝냈으며,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을 했으며 바로크에서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로티를 가진 피아니스트로서 서울, 세종, 프랑스의 쿠르셰벨, 스페인 마드리드, 독일 베를린, 오스트리아 짤즈부르크, 미국 여러 장소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일시: 6월 26일 오전 11시
장소: Campbell United Methodist Church(1675 Winchester Blvd, Campbell, CA 95008)
연주곡 목록: J. S. Bach Busoni 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 BWV 645
 F. Liszt Bénédiction de dieu dans la solitude No.3 S.173
S. Rachmaninoff 10 Preludes, Op. 23
Arirang – Korean Traditional (arranged Schindler for piano)


<피아니스트 여리원 씨의 연주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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